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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돕는 김장 행사 개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와동 신촌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남북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윤화섭 안산시장과 백운동 새마을 지도자회, 와동 새마을 부녀회, 작은등불 및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성껏 김장하고 포장했으며, 만들어진 300박스의 김장김치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윤화섭 시장은 “우리 시는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금 조성 등 평화통일에 대비해 다양한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남북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내년도 예산에 2천700만원을 편성해 ▲지역협의회 운영 ▲김장담그기 ▲한마음체육대회 ▲지역사회정착사업 등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