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최근 제2회 난민 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난민공동체 자조모임 ‘다이나믹 우먼(Dynamic Women)’의 주최로 60여 명의 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시흥능곡고등학교 동아리 ‘우리마을탐구반’ 학생들과 함께 기부캠페인을 벌여 바자회 물품을 마련했다.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난민 여성공동체의 ‘글로벌숍’ 운영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교환의 장을 넘어서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통과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과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식사 문화 개선과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안산시 안심식당 참여업소 3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식사 문화 2대 개선 과제인 ▲덜어먹는 도구 비치 및 제공 ▲개별포장 수저 제공 또는 수저 사전비치 등 위생적 수저관리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신청 접수 이후 현장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네이버와 카카오맵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식당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오는 5월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온과 습도가 상승해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을 맞아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비상방역체계는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운영시간 외에도 경기도 및 질병관리청과 대응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집단발생 등의 긴급 상황이 나타난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등에 즉각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콜레라와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설사와 구토, 복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휴가철 단체모임이나 여행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민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해 진행된다. 관리 사각지대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방류하거나 허가나 신고 없이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공장과 제조업소를 색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등록을 완료한 공장과 제조업소를 포함한 총 174개소와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이다. 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행위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방류 행위 ▲기타 환경관련법 미준수 행위 등을 철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단속기간 내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폐쇄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오염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맞이 특별프로그램 ‘어린이날 뭐하니? 산박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한자리에 모았다. 박물관 야외 체험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산박 크래프트 : 박물관 유물을 찾아라! ▲솔생님과 함께하는 파우치 전사 인쇄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8족 로봇 만들기 ▲슈링클스 안테나 핀 만들기 ▲ 산박스튜디오 : 즉석 두 컷 사진 찍기 ▲캐릭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총 6종의 활동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박물관 야외 전시물인 ‘새한버스 BF101’ 앞에서 ‘익스트림 벌룬쇼’가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물관 방문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인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우천 시 일부 행사 장소는 실내로 변경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제1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이 자신의 여건과 교육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등 유형에 따라 구분해 신청받는다. ▲일반(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청년(19세~3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교육 수요자(30세 이상) 등이 대상이며, 이번 모집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2명과 등록장애인 134명 등 총 736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의 경우 PC나 핸드폰을 통해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중증 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평생학습과(단원구 고잔로 28)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과 노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오는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안산시 전체 101,022필지 중 표준지 2,016필지를 제외한 99,006필지로 전년 대비 2.77% 소폭 상승했다. 안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해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가격을 산정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고 지가열람 및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안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지번별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안산시청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조회하거나 토지정보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안산시 토지정보과, 구청 민원봉사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공식 초청된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예술공연단과 공연 교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동체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공연 교류와 관련한 긍정적 의사를 교환한 바 있다. 이번에 초청된 공연단은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추천을 받은 ‘쑤언 르 컴퍼니’다.단장인 쑤언 르는 프리스타일 슬라럼으로 스케이트 예술로는 2009년 프랑스 챔피언이자 세계 6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반사(Reflet)’라는 인라인스케이트 듀오 공연으로 현대무용, 힙합, 시각예술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이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예술공연단은 3일 16시 30분과 4일 14시에 안산문화광장 H구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쑤언 르 예술공연단장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초청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 교류가 안산시와 파리 동부행정구역 간 국제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이 2025년 정기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심사에서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심사위원회는 ‘늘봄 관련 이용자 수요 분석에 따른 세부 운영 프로그램 보고 후 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문화 학생을 위한 체계적 언어교육과 내·외국인의 소통과 교류 역할을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학교복합시설사업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에서는 지역사회의 주민시설을 확충하게 돼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학교복합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 구(舊) 교사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0,295.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진입 전 학습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영양(교)사 31명을 대상으로 푸드레라피를 이용한 역량강화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자로서 영양(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푸드테라피 방식이 활용됐다. 푸드테라피는 음식(Food)과 예술(art)·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나가는 새로운 상담기법이다. 놀이와 교육, 상담치유가 통합돼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영양 관련 수업이나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푸드테라피의 개념을 이해함과 동시에 조리 실습 등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진행한 한 참여자는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 돌아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5일 지역문화예술단체 ‘그라운드 뭅’(대표 유정재)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체험 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사례 발굴 및 연계 ▲선주민과 이주민 학교 밖 청소년 공동체 활동 지원 ▲건강한 학교 밖 청소년 육성 및 발굴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서은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복지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정신건강지원 ▲활동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3월 시 소속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설립돼 공무직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오용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조합원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마음을 모아준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