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찾은 119종합상황실은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격려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경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를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시군별로 다양한 지역 현황을 수용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 면적, 기간 등을 정하지 않고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 내에서 물량에 관계없이 대상지를 선정한다. 또한 다양한 도시재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사업참여 주체의 기본적인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 추가 보완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역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으로 인구와 사업체가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청년, 기업 등 역량 있는 사업참여 주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던 아동급식카드 부정사용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기존 심야시간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최근 2년간 3천만 원 이상의 수표 발행 이력이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1,884명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총 49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20여 곳의 수표 발행 정보를 정밀 분석해 지방세 체납자가 발행한 미사용 수표를 압류·추심하거나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거주 상태와 재산 상황을 조사해 은닉재산 혐의가 있는 경우 가택수색을 통한 강제 집행을 실시했다. 수표 발행 정보 분석 결과, 1천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1,884명이 최근 2년간 발행한 수표 총액은 4,951억 원이며,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1,29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고액 체납자 433명으로부터 49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 가운데 210명에게는 미사용 수표에 대한 이득상환청구권 압류로 30억 원을, 169명에게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488점을 압류해 실질적 채권을 확보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징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가 공동체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돌봄을 받는 아동수도 1천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가공동체는 첫 모집을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2024년 총 109개 공동체가 신청하고 93곳이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재 87개 마을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이용 등록된 아동 1,382명에 대한 돌봄을 제공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모임 등 마을공동체에서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도는 마을공동체가 틈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돌보며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회소득을 추진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의 경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공적 돌봄 외에 자생적 마을공동체의 돌봄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화성시 아동돌봄공동체 관계자는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고 기회소득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 3,160가구와 차상위 5만 5,441가구를 합쳐 총 30만 8,601가구에 1월 말까지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 154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4만 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를 제외하면 25만 3,160가구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이다.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만 6천원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부담해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5만 5,441가구는 모자·조손·부자·청소년 한부모 모·부자 가족과 장애인 등으로 이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오는 2027년까지 갱신했다. 도교육청은 2019년 인사혁신처와 처음 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2027년까지 3년의 협약 기간을 재차 연장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출제 전용 시설인 ‘국가고시센터’를 갖추고 있는 인사혁신처는 필기시험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등 출제 전반을 맡고, 도교육청은 문제검토 인력과 국가직 공개채용 시험장 확보 등을 지원한다. 필기시험 위탁출제 대상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등이다. 인사혁신처의 수탁 출제로 17개 시도교육청은 같은 날 시행되는 필기시험 출제 비용을 분담한다. 이로써 연간 약 34억 원, 3년간 약 100억 원의 시도교육청 예산이 절감됐고, 양질의 시험문제 출제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사혁신처에서 수탁 출제하지 않는 필기시험 과목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위원회에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내 도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농산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은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기부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은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공동체의 ‘가치와 사랑의 나눔을 더하는’ 데 기여하는 농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운영하는 8개 시 12개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고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농약이나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이다.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소 뿐 아니라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모델로 자리잡아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31일, 2025년 1월 1일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도는 도정 안정을 바탕으로 성과와 능력있는 우수 인력을 대거 발탁한다는 기조 아래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과 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인사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신구 조화면에서는 젊고 패기있는 인사로는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교통국장에 박노극 가평부군수를 발탁했으며,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물로는 자치행정국장에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 조장석 국장을 임명했다. 도는 조직 내 세대 간 균형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실국장을 도 시군 협력강화를 위해 부단체장으로 전출시켰다. 이에 따라 정구원 국장과 남동경 국장은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화성시와 부천시로 각각 전출됐으며, 김미성 국장은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돼 가평군으로 전출됐다. 안치권·마순흥·이태진·류호국 과장은 3급 부단체장 직위의 시군으로 전출됐다. 특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지난 30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 NH농협은행, 제2금고 하나은행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결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고, 금융기관에 통보한 이후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약정기간 동안 제1금고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9개 기금을 맡고, 제2금고 하나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도 금고의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분야 1등급 지역에 선정됐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5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으로 선정돼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로 도는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10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과 안전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범죄 분야는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자율방범대원 수를 확대하는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 안치권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경기도가 최다분야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관리 정책 강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범죄 분야 지표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6개(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분야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후 1∼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 결과 ‘꿈it(잇)다’가 공식 명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해 제공하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온라인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온라인 진로적성 검사,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정보 제공 등)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대학 및 학과, 전형 정보‧진학 정보 제공, 인공지능 모의 면접 등) ▲시스템 다국어 번역 안내 ▲학생 개인별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원시스템의 활용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마련했다. 그 결과 경기교육공동체(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적극 참여해 모두 1,336편의 명칭 공모가 접수됐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됐다.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지원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잘 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교실 및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예비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겨울아 읽자! 시작(詩作)! 겨울방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독서와 연계된 창작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독서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 여행 ▲나도 동시 작가 등이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시를 읽고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을 과천교육도서관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토론·인문·과학·교과연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마련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아! 안녕? ▲지구에 대해 배워보자(Let’s Learn About Earth) ▲친구와 마음을 나누어요 등으로 구성했다. 방학 특강 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31일 업무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된 특수구조3팀 8명은 지난 10월 북한산 염초봉 암벽등반 중 2~3미터 아래로 추락한 60대 여성을 야간과 기상악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비박으로 응급처치 후 헬기 이송해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종만, 이성형, 김윤원, 임성희, 한대만, 이상광, 유창준, 이정현 대원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북부특수대응단 하반기 우수대원 및 소방장비·소방안전교육 등의 유공으로 조장원,오문경,윤진용,이정현도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대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철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에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구조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