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광명시 교육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예산설명회는 소통과 협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단체, 시민 등이 소통하고 효과적인 교육사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47개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학생, 교육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무상교육 환영 퍼포먼스, 2019년 광명시 교육예산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상교육 환영 퍼포먼스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하는 고교무상교육을 내용으로 관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무상교육 홍보기획단이 진행했다.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동영상 상영에 이어 무상교육 슬로건인 ‘무상교육, 꿈을 쓰다’를 함께 외쳤다. 설명회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정책관련 궁금한 사항, 신규 사업 발굴, 예산지원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학생, 학부모, 학교 입장에서 교육예산이 올바로 세워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주대학교 병원은 27일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별관에서 노인성 정신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위한 ‘마음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 수면장애, 화병 등 노인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하는 것이다. 정신·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의과대학생에게 의학·정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맺음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핀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해 매달 개수에 따른 동기를 부여한다. 이밖에 학생들이 실천 가능한 정신건강 교육, 외부활동 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결연식에는 오영택 아주대 의과대학장,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 한준수 장안구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결연한 어르신과 의대생이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 첫 기업체 탐방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일행이 지난 26일 찾은 기업은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네오셈(대표 염동현), 반도체 테스트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2002년 설립됐다. 기업체 탐방이 이뤄진 자리에서 ㈜네오셈 관계관은 회사인근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 있다는 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에 타당성 검토 후 개선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지역소재 대학과 협의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하고, 청년층 일자리확보에도 협조를 구했다. 기업체 탐방은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시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매달 1 ∼ 2개 기업을 선정해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천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담보력 약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과 열악한 업체의 기업환경 개선, 맞춤형 기업SOS 운영, 저소득 근로자 생활임금제 시행 등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추진한다.../박봉석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기관 26곳을 지정하고, 27일(수) 북부청사에서‘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 이번 위탁기관 지정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강화할 목적이며, 대안교육 위탁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위탁기관 운영대표와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함께 진행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지정서 수여, ▲위탁기관별 특화프로그램 소개, ▲2015 개정교육과정 기반 위탁교육 운영 방안, ▲2019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운영방향, ▲매뉴얼 안내 및 질의 응답 시간 등이다. ◦ 2019학년도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공립 교육기관 1곳, 국립 교육기관 3곳, 치유기관 2곳, 미혼모(부)기관 2곳, 민간기관 18곳 등 총 26곳이 지정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곳은 3곳이며 5~6월 위탁교육기관을 30기관까지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신분당선·수인선 등 수원시 광역철도사업에 협조를 요청하고, 트램 도입·BRT(간선급행버스 체계) 사업 등 수원시 광역교통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최기주 위원장은 27일 영통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광역교통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9일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광역교통 문제(광역도로·혼잡도로·도시철도·광역철도·광역버스·BRT 등 건설 지원·운영)를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다. 취임 후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부산시, 경상남도, 대전시·세종·광주시, 전라남도 등 대도시권 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연 최기주 위원장은 수원시를 시작으로 기초자치단체와도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투자평가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운송 수지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광역버스 업체에 재정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수원과 구로(국도 1호선) 간 BRT 사업을 추진할 때 지속해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전용 버스노선을 신설해 달라고 제안했다. 수원시의 환승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지원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지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과 교육지원청 역할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도서관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미래형 도서관, ▲교육과정과 함께 하는 도서관 사례를 공유한 뒤, 도서관정책과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이어, ▲독서생태계 확장을 위해 학교도서관과 교육(지역)도서관 연계 방안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학교교육과정·학교도서관·교육도서관·지역도서관이 연계해 학생들의 독서와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도서관정책과와 교육지원청, 교육도서관 간 유기적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교육과정에서 내실 있는 독서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생・교사・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아미 연구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미래
동탄1동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화성 바다 나들이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문화·레저 체험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및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바다 나들이”를 기획 진행했다. 동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단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27일 열린 이번 행사는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에서 관내 노인가구 및 저소득 가구 20명과 진행자 15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행사는 수상안전 교육 및 카약·요트 체험, 바닷길 산책로, 등대, 아트파크 등 관광, 해설사의 제부도 역사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정숙 동탄1동장은 “앞으로도 이웃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단순 의식주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레저자원을 활용한 지원으로 다양성을 확보하고 복지대상자와의 만남을 통한 친밀감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봉석 기자
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베트남시장은 연평균 7%의 꾸준한 경제성장률로 소비력이 향상되면서 내수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젊은 인구율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내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뷰티미용, 전자전기 등 관내 우수중소기업 10개사로 이루어진 이번‘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26일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호치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안양시 시장개척단은 5건의 업무협약(MOU) 체결했으며, ㈜비엠라인(대표 김희수)은 50만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현지 교민언론사도 깊은 관심을 보여 “베트남 신짜오”가 직접 현장을 방문 안양시가 진행하는 비즈니스상담회를 취재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베트남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호치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
(왼쪽 : 독립유공자 자녀 차영조 씨, 오른쪽 : 정의돌 의왕시 부시장) 정의돌 의왕시 부시장이 27일 오후 독립유공자 故차이석님의 자녀인차영조 씨 자택을 방문해‘독립유공자 집’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을 위해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추진사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김문환 오산부시장 주재 하에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는 13개 관련부서 담당과장들이 참석해 각 과별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 부서별 업무협조 의견을 듣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83개 점검대상 시설물 중 중간점검 결과 42개(51%)시설물의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3월말까지 98%이상의 점검율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히 이번 대진단은 전방위적인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안관 캠페인,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해서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 공공주택 자율점검표, 일반주택 자율점검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대진단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김문환 오산부시장은 “점검결과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를 취해 해결하고 조치가 불가능하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후속조치까지 매듭을 잘 지어 안전한 오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박봉석기자
화성시4060 인생학교 모집 포스터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을 위한 대학 연계 취·창업 교육과정으로 취미, 교양강좌에서 벗어나 인생 2막, 3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 기회 제공을 위한 학교를 운영한다. 화성시는 40~60세 신중년 세대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4060화성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5개 대학 16개 과정으로 오는 4월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http://u-life.hscity.go.kr)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2019년 5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재료비와 자격증응시료 등 소정의 자부담을 제외한 모든 교육은 무료이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화성인생학교는 이른바 호모헌드레드 시대를 맞아 대학과 행정, 시민이 협력해 만드는 평생학습 모델로써 지역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전문화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사진) 25일 화성시를 방문한 중국 형대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는 김돈겸 자치행정국장(오른쪽) 한·중 냉각기를 겪었을 때도 친선 바둑경기로 외교의 물꼬를 터왔던 화성시가 중국 형대시와의 교류 10주년을 맞아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양 국을 오가며 교류를 이어왔던 두 도시는 화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이후 형대시에서 리턴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화성-형대시 친선 바둑대회’는 조쌍혁 형대시 바둑협회 주석을 비롯해 김부원 화성시바둑협회장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바둑을 통해 그간 쌓아온 친선관계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는 양 도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열렸다. 형대시 대표단은 29일 귀국 전까지 동탄중앙이음터, 동탄역, 화성상공회의소, 마리나 전곡항 등 화성시 주요 시설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양애국 중국 형대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10주년 친선바둑교류전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덕순 화성
화산동 화성로얄로타리클럽 우수 후원기업 현판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 화산동은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관내 기업에 현판을 전달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관내 우수 후원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화성로얄로타리클럽에 우수 후원단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병주 화산동장, 정의균 화성로얄로타리클럽 회장, 임원, 한옥자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맞춤형복지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최병주 화산동장은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와준 화성로얄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나눔에 함께하고 온정이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균 화성로얄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운영모토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의를 베푸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로얄로타리크럽은 지난해 9월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정(情)담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 전
사진. 봉담읍 희망더하기 발굴단 위촉식 모습 (사진 ,가운데 윤상배봉담읍장) 화성시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숨은 위기가구를 돕고자 주민들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해 8월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으로 마련한 ‘희망더하기 발굴단’이 4개월간 위기상황에 놓인 5천435가구를 발굴·지원함에 따라 이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에 이달까지 읍·면·동별로 희망더하기발굴단 총 260명을 위촉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희망더하기발굴단은 읍면동별 10명 내외로 독거노인관리사,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가스 검침원, 가스배달원, 배달원, 병·의원, 약국, 편의점, 복지관 등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실직, 휴·폐업, 질병, 가족해체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견 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이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생계·의료비, 병원 진료, 물품 후원, 집수리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
화성 제암리와 같이 전쟁 등으로 학살의 아픔을 겪은 세계 도시들과 평화를 논하는 국제심포지엄이 내달 4월 14일 신텍스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화성 3.1운동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을 맞아 ‘화성4.15, 평화와 번영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역적 목소리에 국한됐던 화성 독립운동사를 전 세계 도시들과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새롭게 의미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세계평화연대 의장도시인 프랑스 던케르크를 비롯해 오라두르-쉬르-글란, 체코 리디체, 독일 로스토크, 러시아 볼고그라드, 폴란드 그단스크와 중국 위해시, 필리핀 마닐라 총 8개 도시 대표단이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세계평화연대 도시단 대표가 ‘역사는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다시 역사를 쓴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 3.1운동과 4.15의 가치 ▲세대와 지역 간 역사 공유의 가치 등이 주제발표로 준비됐으며,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와 연구원,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 독립운동사를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간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이라는 일제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가려져 화성 독립운동이 제대로 평가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