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국가연구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영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및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와 한국나노기술원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지원정책과 한국나노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 YBM연수원에서 읍면동 복지팀장과 복지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교육’과 ‘사회복지 8급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고독사 예방교육은 신순정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이 ‘화성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사업 및 읍면동 현장 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위험 상황 발견 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철저한 사후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 8급 역량강화교육’으로는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이정은 주무관의 ‘위기가구 가정방문 실전 교육’ ▲박은숙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상담원의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금융복지 제도 이해’ ▲정미희 모티브컨설팅 대표 ‘성격행동유형(DISC)별 조직 소통 방법’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현장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담당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 힘을 싣는다. 시는 11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 상인회, 광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잇따른 화재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광명시와 각 기관이 추진해 온 화재 예방 활동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전기·소방시설 전수점검 강화 ▲사물인터넷(IoT) 감지기 유지관리 체계 마련 ▲전기화재 초기 대응 장비(소공간 소화용구·아크차단기) 보급 확대 ▲상인 대상 자율 안전점검 교육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도출했다. 시는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폐쇄회로티브이(CCTV) 노후 전선 교체 사업을 즉시 착수하고, 중장기 대책의 실행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예방 안전망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김태희 의원과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이 ‘경기지방정원 조성공사’ 추진 과정에서 안산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안산시 상록구 소재 건설사업관리단 사무실에서 ‘안산 경기지방정원 조성 공사 도의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김동규, 김태희 의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 경기도 정원사업과(이정수 과장), 건설사와 시공사의 실무진(도화엔지니어링, 계룡건설산업 등)이 참석했다. 김동규 의원은 “조성공사에 인근 주민 우선 고용이 필요하다”며, “건설장비 사용과 같이 크고 작은 협력사도 안산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정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원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은 인근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큰 규모로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희 의원은 “정원 조성시 아이들이 직접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방문객 유치가 중요한만큼, 정원 곳곳에 편의시설 설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성남시의 지역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신흥·단대·신촌 일원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조성(5억 원) ▲수정로306번길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설치(5억 원) 등 2개 사업에 투입된다.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조성 사업은 버스정류장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내부·외부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생활 SOC 기능도 확충한다.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 사업은 언덕이 많은 원도심의 겨울철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설 및 결빙 취약구간의 차도에 전기 열선을 매설하는 사업으로, 경사가 심하거나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설치해 결빙 방지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반도체 분야 청년 인재들을 격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1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5학년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및 하계 교육 1학년 입교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8개 특성화고 계약학과 1학년 학생 138명과 학교장, 경기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50년 전 자신의 고등학교 입학 시절을 회상하며, "그 당시에는 막연히 좋은 대학과 직장을 꿈꿨지만, 이 자리에 오신 학생들은 이미 명확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계시다"며 학생들의 선택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한 하버드대 졸업생의 성공 요인이 '꿈과 비전'에 있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확고한 꿈을 가진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미래과학협력위원장으로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교육 분야 위원회와 협력하여 관련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청과 함께 여러분이 훌륭한 인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기반 창의 수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4차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연계한 수학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의 크기 이해 ▲규칙에 맞게 도형 배치 ▲경우의 수, 연산 등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키우기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독서 기반 연극 수업인 ‘학교 밖 꿈자람’ 공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 밖 꿈자람’ 공유학교는 총 8회, 16차시 동안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7년 동안의 잠’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보기 ▲‘길모퉁이 행운돼지’를 읽고 기사 작성하기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위로의 말 찾아보기 등이 진행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전개한다.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다. 배달 용기 1개, 테이크아웃잔 3개, 라면 봉지 6개가 각각 30g이다. 지난 7월 출범한 ‘새빛 환경수호자’가 수원시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개소‧일반주택 307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에서 쓰레기 증감 여부를 매일 평가한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706개 마을의 5%인 36개 마을에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올해 1만 3564t 감축을 시작으로, 3년 내 연간 쓰레기 예상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계기로 생활쓰레기 감량 활동이 곳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8일, 금정중학교 교장실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에 참석해 학급 수 감소와 교내 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금정중학교는 올해 1학년 4학급, 2학년 5학급, 3학년 5학급으로 총 14학급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내년에 3학년 5학급이 졸업하고, 인근 금정초·양정초 6학년 학생 수를 고려할 때 내년 신입생 수는 3~4학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사 수 감소와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서울시의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26명인 것과 달리, 군포시는 28명으로 더 많은 학생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경기도 학생 1인당 서울시보다 적은 교육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 맞춤형 학생 수 배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라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8월부터 격주로 총 2회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 1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체조 △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어르신 말벗 등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기반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준 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에서 ‘경동원과 함께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청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연무동 각 기관·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아이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수원중사모(수원 중식을 사랑하는 모임)와 GS경수축구클럽(파장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에게 짜장면과 신선한 과일 을 직접 배식했으며, 야외에는 시원한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지역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아이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8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조원2동장과 담당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염 시 어르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 요령과 현재 접수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길게 지속되는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위험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문고회가 지난 8일부터 ‘세계문화 독후감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를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계문화 독후감 여행’ 프로그램은 8월 8일,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이 세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으면서 문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어려서부터 책에 친숙한 어린이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책을 통해 세계문화의 다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원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세계문화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대에 문고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8일,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추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대리 신청도 어려운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찾아 접수를 받는 서비스이다. 이날 정자2동은 중증장애인과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등 7가구를 방문했다. ‘찾아가는 신청’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장애인 신청자는 “외부활동이 불가능한 뇌병변 장애가 있고, 누나는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지급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자2동은 대상자가 정보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통장 및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을 통해 가정방문이 필요한 사례를 찾아 선제적으로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는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순회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8일, 수원서부교회가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회 자체 생필품 나눔 코너를 이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 1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부사랑마켓’은 수원서부교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나눔 마켓으로, 쌀과 라면, 세제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갖추고 있으며 마켓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매월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서부사랑마켓은 기부자 중심의 물품 제공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언제든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2동은 이날 전달된 상품권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배부하고, 배부받은 가정에서 직접 ‘서부사랑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