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는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현재 동탄보건소에서 실시중인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2023년에는 서부, 동부, 동탄 3개 권역 보건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2022년 동탄보건소에서 관내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 유관 업무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
주로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협력 의료기관 한의사가 대상자 집으로 방문하여 만성질환관리 기초검사(혈압, 혈당등)와 건강상담, 침시술, 복약지도 등을 제공한다.
장봉림 동탄보건소장은 '한방주치의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 우선으로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민관협업을 통해 월2회 한방방문진료서비스 제공 후 오는 12월에는 사업평가를 위한 대상자 만족도 조사와 협력의료기관 간담회를 통해 개선점을 마련하고,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