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남다른 소통 행보로 세번째 권역별 시정 설명회가 12일 개최 되었다. 

권역별 시정 설명회는 초청 대상이 정해진게 아니라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시민들이 현안에 대해 설명 듣고 질문에 즉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이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정을 하고자 하는 정 시장의 취지가 반영된 샘이다. 

12일 개최된 시정 설명회는 향남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우정읍, 향남읍,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등 화성 남부권역의 현안 추진현황, 예산등을 공개하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정 설명회는 앞서 진행된 서부권, 동탄권에 비해 참석 인원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박명원 도의원, 공영애 시의원, 이계철 시의원, 남부권역 시민들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설명회를 마쳤다.

이날 남부권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향남읍 주민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사업 ▲서울 주요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충 ▲화성 남부권역 철도사업 추진 ▲화성시립 종합병원(의료원) 건립 ▲남부권 공원조성 사업 ▲서남부권 도시가스 공급 및 배관망 지원 및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이 소개되었다. 

남부권 역시 ▲신안산선 향남 연장(여의도-시흥시청-원시-화성 국제테마파크-송산-남양-향남)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사업 (홍성-합덕-인주-안중-향남-남양-송산) ▲서해선 교량하부 활용시설 조성(향남읍, 남양읍, 팔탄면) 등 철도사업이 중점 사항으로 얘기 되었다. 

권역별 현안 진행사항은 해당 부서장이 설명하고, 시민들이 질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남부권 발전과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광역버스노선 증설, 신안산선 연장, 도시의 균형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병원 건립의 필요성, 공원서비스가 부족한 남부권에 보타닉가든 및 권달산 등 명산을 관광상품화 해달라며, 남부권 개발을 적극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금일 시정 설명회에서 말씀드린 답변들 만족하셨나요? 이런 소통의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서 내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겠다.' 며 시민들과 소통을 약속하며 금일 시정 설명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정 현안 설명회는 5일 서부권역(남양읍행정복지센터) 개최, 7일 동탄권역(동탄출장소) 개최, 12일 남부권역(화성종합경기타운) 개최되었다. 13일 동부권역(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21일 봉담권역(봉담행정복지센터) 등을 앞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