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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하기관 2곳, 지역금융기관에 36억8천만원 예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군포지역의 금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지역금융기관 예치가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산하기관인 군포도시공사는 전년대비 16억 8천만원 증액된 26억 8천만원을 지역금융기관에 예치했다.


또한 군포문화재단은 5월까지 10억원을 예치할 계획이다.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군포시가 군포도시공사 등 2개 산하기관, 군포농협 등 5개 지역금융기관들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관내 지역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지역금융을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융기관 예금금리를 비교한 후 5월까지 10억원을 예치할 예정”이라며, “예금 분산예치로 이자수익률 증대 및 자금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