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의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한 전달식에는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최찬민 민주당 대표의원과 수원이주민센터 킨 메이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이주민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주민운동연대로 송금해, 시민 불복종 시위에 필요한 안전용품 구입 등 미얀마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석환 의장은 “이번 후원금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얀마 국민들의 피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투쟁에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