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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안양시' 또다시 특혜 논란에 휩싸인 터미널부지의 49층 오피스텔' 논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대표 김필여)은 수년째 특혜의혹과 유착의혹 등 주민들의 반대민원으로 시끄러운 공공용지인 평촌동934번지의 49층 오피스텔 건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지구단위계획변경)과 관련하여 공람공고 마지막 날인 28(목)일 건설사가 낸 제안서의 전면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람의견서를 최대호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에 의하면 안양시는 643억원의 기부체납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서를 검토하였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특혜행정과 유착의혹뿐 아니라 도시관리계획결정의 전제조건인 공공기여 또한 특혜 위장공공기여이며 안양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공공기여로 인한 기부체납은 안양시민을 위한 것 이어야 하는데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 주민편의 문화체육시설을 특정 오피스텔단지 내 사유지에 건립하겠다는 것은 제안사의 분양효과 및 입주민을 위한 전용시설로 보여 질 수 있어 안양시의 또 다른 특혜 꼼수행정이라며 제안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의원은 가뜩이나 특혜유착의혹으로 의심을 받고 있음에도 안양시의 공공시설물을 특정오피스텔단지에 건립하는 것도 모자라 매년 인력과 예산을 반영하여 관리•운영하겠다고 하는 것은 안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시민들을 비롯한 일부공직사회도 잘못된 행정이라며 최대호 안양시장의 사과와 함께 책임자 처벌 및 도시계획결정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위 부지의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본 심의를 앞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 귀인동 공대위를 비롯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의 전언이며 앞으로 심의결과에 따라서 큰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