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가 매월 시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배움과 나눔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광명시 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활 속 학습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와 평생학습도서관에서 열린다.
첫 일정은 지난 22일에 진행됐다. 난타와 풍물 공연이 펼쳐졌고,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8월 26일에는 수화동아리와 한국무용 공연이 마련돼 시민과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0월 28일, 11월 25일, 12월 23일에도 각 분과의 특색을 살린 공연과 체험이 이어져 시민과 동아리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지속된다.
박미숙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들이 정성껏 준비한 배움과 나눔의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동아리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려면 이런 나눔의 기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며 “동아리 활동이 시민의 삶 가까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공모사업으로 31개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고, 정규 등록된 동아리에 상·하반기 총 260건의 학습모임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가가호호 프로젝트’, ‘평생학습축제’, ‘느슨한학교’ 등에 동아리 소속 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