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월)

  • 흐림동두천 10.5℃
  • 구름많음강릉 11.7℃
  • 서울 10.8℃
  • 흐림대전 12.7℃
  • 흐림대구 17.6℃
  • 구름많음울산 20.9℃
  • 광주 12.7℃
  • 맑음부산 19.2℃
  • 흐림고창 10.0℃
  • 박무제주 16.1℃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4.0℃
  • 흐림강진군 13.4℃
  • 구름많음경주시 19.7℃
  • 구름조금거제 17.9℃
기상청 제공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 일원 산불방지 합동단속 실시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집중 단속…드론 활용 음성안내 병행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에 맞춰 관내 산불 취약지인 삼성산을 중심으로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등 산림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전체 산림의 74%가 분포돼 있는 만안구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위험 지역 집중 단속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삼성산에서 안양시청과 만안구청, 안양만안경찰서 석수지구대의 합동 단속반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펼쳤다. 산림 내 흡연 및 화기를 이용한 취사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산림지역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및 음성안내를 시행하는 등 산불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산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예방”이라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산불 없는 안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등산객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