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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수원시 건설노동자들의 취업난에 대한 대책 촉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9월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건설노동자들의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 건설노동자 취업난에 대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 의원은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경기수원센터의 현황을 보면, 2023년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직자 799명 중 취업자는 225명으로 취업률이 2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렇게 취업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만이 아니며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현장소장들이 외국인 노동자를 우선 채용하고 내국인은 부수적으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는 현장투입 시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지만,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교육을 해도 알아들을 수 없다”며 “외국인 노동자는 수원시민의 일자리만 뺏는 것이 아니라 수원시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도 윤 의원은 “형틀목수의 경우, 특히 외국인 중심으로 전문인력업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중대재해법이 강화되어 60세 미만자를 우선 채용하고 있어 경험 많고 성실한 60세 이상 중장년층 형틀목수의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60세 이상 중장년층 형틀목수를 관급공사에서 우선 채용하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수원시에 요청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빛나는 시민의 삶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꼭 필요하며 수원 건설현장에서 수원시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수원시장에게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