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융자사업 분야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 시설 개선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등이 있다. 융자 종류는 운영자금과 시설개선금이 있으며, 모두 1% 금리가 적용된다. 식품접객업소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조건으로 지원한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최대 5억원, 식품접객업소에 최대 1억원을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휴·폐업 업소나 유흥·단란주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먼저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관할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14일 민관협력사업으로 주거생활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랑새 든~든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대림제지 노조 위원회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초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도배 및 장판, 전등 교체, 전기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거동 불편 및 심한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미혼 중장년 2인 가구로서, 실내 장판과 벽지가 심하게 훼손되고 전선 불량으로 인한 누전·화재 등 안전 위험이 있었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림제지 노조 위원회 강봉주 위원장 비롯한 회원 8명은 두곡동 소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 교체 및 수리, 벽지 및 장판 도배, LED등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봉주 대림제지 노조위원장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노후 된 건물에서 열악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쾌적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배와 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30명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보고 등이 이어졌다. 남대성 상임의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시민운동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회와 함께 오산시만의 목표를 달성하여 현세대와 후손들까지 누릴 수 있는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시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실천될 수 있도록 역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50여 명씩 5회에 걸쳐 시청 물향기실에서 ‘7급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급 소통간담회는 미래비전 발전방안 도모를 위한 오산시 행정을 이끌어가는 주춧돌인 7급 주무관들에게 오산시 현안 사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권재 시장이 직접 민선 8기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현안 사업 등 미래비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직원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4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3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장은 “튀르키예 시리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주민을 위해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에서 마련한 성금이 지진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가 될 것이다. 성금은 지진피해 지역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올해 2월 지역사회 정착 및 교육 수준 안정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지 및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5월 청소년 통일 골든벨,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지역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바움카페, 함께냥 2곳과 ‘마음에 온 카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음에 온 카페’사업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우호적인 환경조성,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카페 내 공간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이벤트 및 캠페인, 선별검사,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에서 심리상담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효과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재난 심리 지원 인식강화로 올바른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페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오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내삼미동에 위치한 드라마세트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먼저‘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을 운영하고 순차적으로 ‘아스달 연대기’드라마세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은 이번 개장을 맞이해 새 단장을 했는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노란 은행나무 고목을 철거하고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트장을 탐험하며 정답을 찾아가는 야외 활동 프로그램과 오산시 관광지를 품은 컬러링 엽서와 족자 프로그램, 한지와 나무로 만드는 왕의 무드등, 직접 재료를 고르고 디자인하여 만드는 꽃보라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있다. 세트장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상세한 관람 일정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 및 해외 방문객 등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아스달 연대기’드라마세트장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오산 드라마세트장 방문을 통해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2021년 11월 개관한 오산문화스포츠센터의 명칭 변경 공모를 심사한 결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처 2010년 5월 개관한 오산스포츠센터와 명칭이 비슷해 혼동을 일으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명칭 변경 공모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32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관계부서 및 관련기관 등에서 응모작을 1차 심사하고 2차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3차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목적성, 친밀성, 창의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의 의미를 살펴보면, 흑(까마귀), 황(은행나무), 적(매화나무), 청(오산천), 백(독산성과 세마대지) 다섯 가지 오산을 상징하는 “오색”과 오산을 대표하는 문화체육센터로서, 오산시민의 오색 오감 만족을 위한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최우수작은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 30만원, 우수작 1명은 오색전 20만원, 장려작 2명은 오색전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명칭이 공모 목적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캐존테크놀로지가 오산시 세마동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00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오산시 지곶동에 소재한 캐존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가스관을 생산하는 반도체 2차벤더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역사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실천 위해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성금은 세마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조덕관 캐존테크놀러지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 무엇보다 저소득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진 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소외 된 아동들의 자립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2분기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스포츠 강좌 수강생을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강좌는 총 67개 강좌로 (문화강좌 43개, 스포츠강좌 24개)로 필라테스, 요가, 가야금, 연극 등의 기존 강좌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라티니스, 농구, 초등 역사교실 등 다양한 신규 강좌를 편성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신규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 등 2주간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통합사이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통합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오산문화스포츠센터 안내 데스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오산시민들에게 봄을 맞이하여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강좌를 준비했다” 며 “시민중심의 혁신경영을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사단법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화성시 진안동에 소재한 희망찬병원과 자원봉사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산시 자원봉사자들의 건강 보호와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희망찬병원은 오산시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받을 때 각종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희망찬병원 김진균 병원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신민호 부장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큰 가치를 실현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진료 서비스 및 편의 제공에 모자람이 없도록 봉사자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산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진료 및 치료 서비스에 동참해주신 희망찬병원 원장님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자원봉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관내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을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 특강 시간을 이용하여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영역 안에서 진로를 탐구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의 유형 ▲청소년과 사회적경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지역의 문제 해결 모색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사회적 기업가의 사례 등 자신이 사는 지역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고민해 보고 이를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0일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42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산시는 2020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오산시는 자체 예산 4250만원을 추가 편성하고 총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능력 개발 기회 제공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월부터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지역사회 자립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공사’의 안전대책과 노선협의를 위해 이권재 시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지난 10일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과‘동탄~고덕 연계 열수송관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 공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함진규 사장에게 ‘열 수송관의 경부고속도로 법면 매설’, ‘오산IC 차선 증설’ 등을 건의했다. 지난 10일 이권재 시장은 주거지역 통과를 반대하는 주민 동향을 설명하며,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노선 검토와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에 협조해달라 요청했다. 그는 “주민들의 거주지 바로 앞 땅을 파내 고열이 지나가는 수송관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강력하게 이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난방공사와 오산시가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안전대책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3300여 가구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며 단지 옆 초등학교 앞을 지나간다. 지난 2018년 고양시 열 수송관 파열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3일 이권재 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서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서울역행 광역버스(오산 갈곶↔서울역)노선 신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등 건의 사항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 ‘분당선 연장’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을 찾아 오산시 교통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온 이권재 시장은 “올해 7월부터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오산시 안팎의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의 신속한 착수를 위해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구와 누읍동 공장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길이 1.54km, 4~6차로)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가 개설되면, 세교2지구뿐 아니라 시내 교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권재 시장은 또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실시 중인 분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