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가 수원·오산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 5월 말 보상금 결정결과 통보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2만 9천376명이다. 이들에게는 신청서 접수 시 제출한 개인 통장으로 이달 말까지 총 65억 원이 지급된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으나 올해 보상금 신청을 놓친 주민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22년도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보상금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에게는 지역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 중으로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오랜 기간 소음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상대상지역 확대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로 ‘혁신’을 꼽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관내 규제개혁 현장을 방문하고 적극적인 규제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도시안전센터, 시청 수소차 충전소, 현대차 사원아파트 2단지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실증구역 총 3곳을 돌아봤다. 우선 도시안전센터에서는 통신망 연계를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관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구축사업을 확인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경기소방재난본부 등과의 끈질긴 협의로 탄생한 것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수소차 충전소에서 관용차 EV 카셰어링 사업을, 사원아파트에서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현장 시연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 도로교통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운행이 불가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규제개혁은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을 살리고자 시민들이 나서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화산동 황계 2통 전역에서 크고 작은 침수피해 총 32건이 보고됐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을 비롯해 미용실과 식당, 상가, 사무실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건물 안까지 들어찬 빗물과 각종 부유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태안 농협 임직원들과 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화산동 통장단, 화산로열로타리클럽, 화산동 방제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총 250여 명은 자발적으로 지난 10일부터 피해지역을 방문해 빗물 배수작업과 쓰레기 정리, 진흙투성이인 바닥 물청소 등을 도왔다. 여기에 시가 지원한 살수차 4대와 집게차 3대가 동원돼 이틀간 총 50여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김명숙 화산동장은 “침수피해로 주민들의 상심이 컸는데, 모두들 내일처럼 두 팔 걷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가 10일 화성시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화성시와 ASML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동탄 2신도시에 약 2천4백억 원을 투입해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면적은 1만 6천㎡이며, 1천5백 명이 수용 가능한 사무소와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 자리에서 이우경 대표이사는 “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인 ‘테크노 폴’과도 연계돼 산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까지 반도체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한편,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가 ‘2022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참여자를 모집한다.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무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학습모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학습 장소와 시간은 모임에서 결정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배달강좌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61개 학습모임을 선정하며, 최대 20시간의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은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시범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U공사는 화성체력인증센터(화성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서 시행하는 본 서비스가 9월 22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민체력100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는 만4~6세(48개월~8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신체조성과 건강 체력 및 운동 체력에 관한 7가지 지표를 측정해 연령 대비 체력 수준을 평가·인증하는 것이다. HU공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 점검 후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 정식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화성체력인증센터는 올해 6월 관내 국공립·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 참가 신청을 받았다. 지난 7월부터는 최종 선정된 관내 유치원 6곳 3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력인증 요원 출장 및 체력인증센터 방문을 통해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U공사 윤인기 스포츠사업처장은 “이번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 시범 운영으로 향후 정식 도입될 ‘국민체력100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를 사전 홍보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고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꼽힌다. 화성시는 지난 5월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를 선정했으며, 2개월간 펀딩을 위한 1:1 컨설팅부터 브랜드 마케팅, 스튜디오 촬영, 펀딩 페이지 디자인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주식회사 동부케어 향남점, 다옴협동조합 3개 업체는 지난달 말부터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전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는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은 100% 청정 원물을 동결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프리미엄 간식 ‘테라포’를 선보였으며, 주식회사 동부케어 향남점은 화성 서부지역과 평택 청북 일대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간보호센터 6시간 이용권을 내놨다. 또한 다옴협동조합은 어르신들이 직접 화성 로컬푸드를 이용해 만든 함초 고추장, 마늘고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오전, 화산동 황계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 및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우선 황구지천과 인접한 황계 2통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황계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30여 가구가 거주 중인 곳이다. 이어 정 시장은 황계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 침수 현장을 찾아 황계 2통 부녀회장과 화산동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GS건설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일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봉담자이 라젠느의 청약일정은 8월 1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수) 1순위 해당지역(화성시), 18일(목) 1순위 기타지역(경기, 서울, 인천), 19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목)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9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봉담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HU공사)는 5일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프로그램‘로컬브릿지화성’의 창업기초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U공사와 수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본사업은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양성・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5일 선발된 12개 팀은 5주 동안 총 10회차에 걸쳐 ▲수요 맞춤형 단계별 강의 및 코칭 ▲실행 중심 워크숍 ▲전문가 특강 ▲필드트립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창업인큐베이팅 교육을 지원받았다. 로컬씬 전문가들로는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 로컬멀티플라이 김미애 대표, ㈜언더독스, 포틀랜드스쿨 등이 참가하였다. 사업계획서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은 총 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지원비 ▲시제품 제작 및 1:1멘토링 ▲로컬커뮤니티 스페이스 내 시제품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된 후속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년 창업가 대표는 “다른 분야의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향후에도 같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경륜)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9월1일부터 12월 21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될 2022년 3학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3학기 강좌는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을 위한 배움과정 38강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과정 21강좌로, 총 59강좌가 개설되어 930명을 모집한다. 분야는 뷰티, 실용, 요리·제과제빵, 컴퓨터, 홈패션, 미술, 어학, 음악 등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과정이 준비되어있다. 취미&자격 과정으로 △브런치카페, △사군자와 문인화, 자녀교육 과정으로 △창의수학지도사 △가베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직장인을 위한 과정으로 △플로리스트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기초반 △내친구 우쿨렐레 등 야간강좌도 개설된다. 접수기간은 8월 16(화)부터 26일(금)까지이며, 교육장소는 병점에 위치한 유앤아이센터(화성시 태안로145)이다. 화성시민 및 화성시 소재 직장인은 우선순위로 신청 받으며, 그 외 관외시민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인터넷 및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인터넷접수는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에서 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가 5일 새솔동에 AI자원회수기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AI자원회수기기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AI 기술로 깨끗한 캔과 페트병만을 골라 받을 수 있으며, 오염되거나 유리나 종이 등 다른 종류의 자원은 기기 내로 투입이 불가하다. 사용방법은 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깨끗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자원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천 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나 수퍼빈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 자원회수기기는 새솔동 가온공원, 수노을공원, 해오름공원, 새솔동행정복지센터, 이음도서관, 비봉체육공원 등 총 9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회수기기를 통해 자발적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가 4일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공간에서 ‘제1기 화성 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와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주최한 발대식에는 로컬푸드 서포터즈 13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앞으로의 활동 추진방향 안내 및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명의 청년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매월 화성시 외식분야 및 로컬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제작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에게는 매달 활동지원비가 제공되며, 오는 12월에는 우수 활동 서포터즈 선발 시상식을 통해 시장상 및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상과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 마일리지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화성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7일 병점 소상공인 아카데미 ‘장사로 먹고사는 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2022년 소상공인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매출 증진과 안정적인 사업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은 6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회차에 걸쳐 5주간 ▲상권 트렌드 이해 ▲고객 관리 전략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마케팅 성공사례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특히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골목상권 성공사례로 뽑히는 문래동 창작촌 골목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그간 수업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체험했으며, 사업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HU공사는 후속 사업인 로컬 리브랜딩을 통해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상권 개선 지원으로 병점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예정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안대, 연성대, 세명대, 한국성서대와 선진 반려가족 정책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앞서 시는 이들 대학과 지난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개 물림 사고와 반려동물 분양 및 이용시설 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관학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세밀한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연성대학교, 세명대학교는 반려동물 전문학과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산업 연구,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성서대학교는 사회복지에 기반한 동물복지를 연구하는 등 4개 대학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정책, 문화, 전문 인력까지 전방위적인 자문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학은 ▲반려가족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 자문 ▲법령 제·개정 자문 ▲반려가족 문화 확립을 위한 교류 및 관련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미 반려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가족 복지 확대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