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시흥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아동보호팀 설치·아동복지법 개정과 함께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시흥시만의 학대피해아동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는 아동학대예방·방지, 발견 및 보호, 지역사회 보호 등을 위한 책임과 함께 피해아동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시흥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이 조례를 기반으로 우리시 아동들의 보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방지,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 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발견된 아동들의 치료와 돌봄정책 또한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제일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올해 연말,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연성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5개동·사회복지기관 4개소에 걸쳐라면 740박스를 후원하고 경로당 18개소에 유류비 54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200여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역사회와 회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꼭 필요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30여 년 동안 불우이웃돕기 및 쌀나눔 행사와 경로당 지원 사업, 장학사업 등에 4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흥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을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양복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농업기술센터은 지난 12월 16일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는 직접 친환경농업 체험장을 통해 시민들의 땀으로 생산된 쌀 1,000kg을 전부 기부했다. 호조벌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궁핍한 나라살림과 기근에 멍든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으로 진휼미를 생산한 곳이다. 이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에서 300년이 지난 지금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오랜 전통이 쌀나눔 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시흥시의 대표 식량 생산기지인 호조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6,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올해는 지자체 84곳 105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운영 실적, 우수시책 및 발전 가능성 등의 주민 참여예산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흥시는 기초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시흥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소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2만187명의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고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해 시민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온라인 투표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주민참여예산 선정과정의 체계적 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역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실질적인 권한 및 역할을 부여하기 위한 추진한 주민자치회 연계 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장기화에 대비하고 고강도 출입자 관리 및 개인정보 유출 차단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심콜은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기존 출입관리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시설의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일시가 자동 기록되는 서비스다. 시는 시청·사업소·주민센터 등 관공서 49개소, 민간 고위험 시설 13개 업종 등 다중 출입 장소 1만여 개소에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안심콜 번호는 관공서 6자리와 다중 출입 장소 10자리로 나누어 운영한다. 방문 장소에 부착돼 있는 해당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됐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기록은 자동 등록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되며 전화요금은 시흥시가 부담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유지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17일 법제처 주관 ‘2020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법제처에서 자치법규 품질향상 및 자치입법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2020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며 필수조례 적기 마련 부문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표창은 법제처에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제·개정한 지자체 및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이 높은 지자체에게 수여한다. 전국 지자체 중 시흥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90.7%를 달성하고 2020년도 시흥시 자체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이 없거나, 상위법령과 맞지 않는 사항 등의 규정을 정비하는 등 자치법규 67건을 정비하며 자치법규의 법령적합성 및 적법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법체계상 공백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규제개선 및 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의 정책효과가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법제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치법규의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이금재 의원과 송미희 의원이 17일 각각 시흥시공정무역협의회와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두 의원 모두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이금재 의원은 공정무역의 육성과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로 송미희 의원은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육성과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제27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두 의원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발생하는 경제적 불평등, 환경오염,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자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 증진과 공정무역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흥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금재 의원은 “조례 발의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던 공정무역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희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조두순 출소 이후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시 대책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만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로만 최소화해 모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은 지난 12일 조두순 출소 이후 극심한 불안감과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가 추진 중인 대책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난 12~16일 시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1천55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두순 재범 우려 및 불안감 호소가 1천여 건, 유튜버 등 주거지 주변 소란행위 관련이 500여 건, 세입자 전출 및 집값하락 등 재산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50여 건이 접수됐다. 시는 조두순 출소에 앞서 철저한 재범방지 대책을 마련한 데 이어 추가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전체 민원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범관련 불안감에 대해서는 시와 경찰 모두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3일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관할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가 중앙정부 및 국회에 요청한 이른바 ‘조두순 격리법’인 ‘보호수용법’ 제정 필요성에 안산시민 절대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에 앞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친인권적’인 보안처분제도로 부정적인 견해는 일부에 그쳤다. 안산시는 조두순 출소를 앞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SNS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응답 시민 1천245명 가운데 1천63명은 보호수용법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의에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이중처벌과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며 부정적으로 답한 시민은 93명에 그쳤다. 이밖에 89명은 기타 의견으로 ‘코로나19처럼 흉악 성범죄자도 격리시켜야 한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중심의 인권보호가 필요하다’, ‘전문 치료 감호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 법은 형기를 마친 살인범, 아동 성폭행범 등 강력범죄자 가운데 재범 가능성이 큰 대상을 최장 10년 동안 별도 시설에 격리해 피해자와 주변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민 대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과천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연인 ‘치매, 홈런’을 진행한다. 강연자는 홍창형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강연주제는 ‘노인성 정신질환과 치매 통합관리’이다. 본 강연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활동 범위가 좁아져 치매 통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위한 효과적인 대처방안과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만 진행되며 해당시간 유튜브 과천시 공식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서비스 공백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문가 강좌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모형 순회전시를 12월 18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7년부터 박물관 소장품 확충 및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김중업 건축 작품모형을 제작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주한프랑스대사관’ 모형을 선보이는 첫 번째 순회전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서 1960년 그의 설계 이후 1962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경사진 대지 위에 네 개의 건물을 보행자의 시각 전개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대사 집무실의 곡선형 지붕과 대사관저의 직선적 지붕을 정교하게 계산해 시·지각적 건축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사 집무실의 지붕은 한국 전통건축의 지붕이 갖는 조형미를 강조한 것으로 중요하게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후 수차례 증·개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원형과 많이 달라져 현재는 복원 및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모형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원도면을 중심으로 새롭게 제작했고 이를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을 시작으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6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6일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와 원스퀘어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개 구간을 철거한 뒤 해당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인근 4,723㎡ 면적의 부지에 지하 저류조와 주차시설, 공원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안양역 앞 원스퀘어는 1998년 공사 중단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노출되어 있어 다수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안양시 관련 부서의 사업 진행상황과 민원사항,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선화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서 “수암천 복개구간이 자연형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원스퀘어 주변이 정비된다면 시민편의 증진과 더불어 안전 및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안양역 일원과 안양일번가 일대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과 민원 해결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지난 12월 10일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한국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포용사회,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행정책임”이란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64년 역사를 가진 한국행정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정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안양시 등 필수 세션과 온라인을 병행해 74개 분과, 800여명이 참석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2019,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의 성과로 학회의 참가 제안을 받아, “지자체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융합 신기술 기업현장 규제개혁 사례 고찰”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안양시장의 특화된 규제개혁 비전과 노하우, 신산업 규제혁신 성과사례이다. 국내최초 규제샌드박스 밀착지원과 혁신조달 도전으로 생명 살리는 18조 Smart AED 시장 선점, 품목 신설과 급여 책정을 통한 원천기술 의료기기 13조원 시장 진입, 테스팅 차량의 일반도로 주행규제 개선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기반 마련,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풀 등록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업체 수주율, 하도급률, 관급자재 사용 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등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에 끼친 노력도를 평가해 선정된다. 도내 지역건설산업 수주율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물품을 우선 사용하는 등 건설업계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2월‘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민간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 시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지역 등에 지역 업체 참여를 높였다.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협약대상을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12개 지구를 추가해 관내 건설사와 장비, 지역근로자와 식당 등의 참여 및 이용을 늘렸다. 관내 거주 근로자 고용은 4만3천명을 육박해 1천590억원의 창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관급 수주와 구매 등 시 발주 건은 2천118건에 549억원을 넘겼다. 시는 또 시 발주 입찰참여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안양시 관내 고정옥외광고물 약 9만3천여 개를 대상으로 일제 전수조사에 나선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세부적 현황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축, 효과적으로 정비 및 관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과 쾌적함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전수조사 전문 업체를 선정, 내년 3월까지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현황, 규격, 불법유무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DB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이 사업은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안양형 스마트 뉴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법적 하자가 없는 광고물에 대해 양성화조치를 취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관을 해치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에 관해서는 자진철거 유도 및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간판 총 수량을 초과하거나 변경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광고주 및 광고업자에 대해서도 지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증가로 체계적인 간판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