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에 과천시민이 반발하는 가운데 과천시의회가 정부청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해 정부청사 일대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과천시 류종우 의원은 19일 ‘과천시 향토문화 및 유적 보호 조례’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근현대 공공건축물 중 과천시의 역사와 정체성이 있는 건축물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례가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를 과천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종우 의원은 “정부과천청사는 과천시와 역사를 같이한 건축물이며 세종문화회관 및 국립극장, 한국무역회관 등을 설계한 이희태 건축가님의 유작이기도 하다. 하나의 건축물이기 전에 작품이다. 더불어 대한민국이 급성장한 80년대부터 IMF, 2010년까지 함께한 공공청사이다”고 언급한 후 “정부과천청사는 과천시민 및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역사적, 예술적으로 중요한 공공건축물이자 작품으로서 없어져서는 안 될 중요한 기록이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청사 앞 유휴부지는 시집간 딸과 어린 시절을 함께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청년을 위한 아파트를 늘리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과천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추진하는 주요 명소화 사업에 공공디자인이 적용,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공공디자인의 심의와 자문 및 사업시행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공공디자인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포럼과 시의회 간담회,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은 시민, 안전, 미래, 행복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한 12개 전술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무장애’, 인간중심적 환경조성인 ‘안전성’, 4차산업과 인재육성 및 안양의 미래상을 조명한 ‘청년·스마트’, 예술적 가치와 문화포용을 생각한 ‘예술·문화’ 등 5개 키워드가 기본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렇게 구성된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를 목표연도로 유니버설과 범죄예방, 옹벽 등을 디자인하는데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안양시는 우선적으로 명학역일대 문화예술거리 조성과 안양종합운동장·비산체육공원의 안내체계 디자인 개발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만안구에서는 안양역 스카이브릿지 보행환경과 안양4동 삼덕공원 청년스마트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공모 지원 사업에 ‘숲에 고래가 산다’ 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분야 확대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창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예술과 기술의 융 ·복합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숲에 고래가 산다’는 온 ·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9월 1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다. 평촌아트홀이 위치한 자유공원을 배경으로 수궁가를 모티브로 ‘도심 속 숲에서 아틀란티스를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을 참가자들이 함께 스토리텔링 한다. 미디어와 융 · 복합 기술 프로그래밍 실습, 소리 콜라주와 컴퓨터 음악, 프로젝션 맵핑, 영상 크로마키, 오디오 비주얼 등의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전통연희에서 사용되는 소리 표현과 빛, 움직임에 반응하는 비주얼과 소리 체험 등은 평촌아트홀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19일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 차려진 김종천 과천시장의 임시집무실에서 101근무사단 소속 고 최현 소위에 대한 6·25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했다. 해당사업은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고 최현 소위에 대한 훈장 및 훈장증은 유족인 자녀 최재성 씨에게 전달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무공훈장을 자녀에게 전수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대한민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녹색의 상큼함을 만끽하게 된다.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친근한 공공기관 이미지도 제고한다. 안양시가 18일 시청사 본관과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 공기정화식물을 장식하는 입면녹화 작업을 마쳤다. 입면녹화는 건축물의 벽면이나 각종 울타리 또는 옹벽 등의 수직면에 녹음을 피복하는 방식이다. 입면녹화 된 시청사 1층 벽면 43.2㎡가 녹색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에게 친숙함을 전할 만 하다. 시의회 청사 로비벽면 18.8㎡도 녹음으로 치장돼 자연친화적 실내 환경을 뽐내고 있다. 녹화된 식물들은 실내 공기정화 및 습도조절 기능이 있어 쾌적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하게 됐다고 밝히고 정부의 다양한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공기정화식물 재배 기술을 보유한 2명을 채용하고 전문 관리업체와도 용역을 체결, 입면녹화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다음달 5~28일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선발인원 60명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자체심사 및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평일 야간, 주말 등 4개 반으로 구성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한 반의 정원을 15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견 문제행동 진단 및 교육 실습을 통한 올바른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 1대 1 상담 클리커를 활용한 행동교정 등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배려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착한 오지라퍼’ 선정으로 후원 받은 빵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땀흘리는 일선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훈훈한 빵 나눔’ 유튜브 콘텐츠는 착한 기부자들을 알리는 실험적인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6번째 방영분에는 착한 기부 가게에서 만든 빵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기관에게 전달하는 안산시사회보장협의체가 소개됐다. 강성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과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복지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추진계획’에 맞춰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강화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유통물류센터를 제외한 고위험시설 12종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와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 12종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나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며 고위험시설로 추가된 PC방을 비롯해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시는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교시설, 영화관 등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335명으로 구성된 민간생활방역단을 가동해 주 1회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날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담화문을 발표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고 감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50~200명 내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지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가 24시간 운영 중인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 중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신고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20분께 본오동의 한 주택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는 수상한 행동이 시 방범CCTV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목격됐다. 센터 직원은 이를 지속적으로 집중관제 하던 중, 결정적인 절도행위 순간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에 알려 검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한 담당 직원은 조만간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시 도시정보센터는 관내에 설치된 3천600여대의 방범CCTV를 연중무휴 가동하며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 해결의 큰 역할을 해 왔으며 보이지 않는 범죄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경찰이 112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차가 출동할 때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범죄현장 인근의 방범CCTV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IT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준승 통합관제센터 소장은 “최첨단 CCTV 관제시스템을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권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한 ‘마음 편한~ 타요’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상 장애가 없는 발달·청각·언어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SUV차량 2대를 배치, 단순 이동지원에서 생활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행에 어려움이 없는 장애인의 외출이 더욱 어려우며 장애 유형이나 정도의 차이로 안산 하모니콜, 바우처 택시 등 특별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없는 점을 근거로 제도를 마련했다. 도입 첫 달인 지난 한 달 동안 모두 123명이 이용한 이 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 참여, 52건의 우수 정책 가운데 우수사업 8건으로 뽑힌 데 이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구입해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판매해 우수정책을 경기도내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장마철이 끝난 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그늘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자동 관내에는 학교 주변과 시민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점검은 그늘막 작동 상태, 훼손여부 등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 후에 유난히 강한 폭염이 예상되므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시설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마을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12월부터 정왕본동 지역에서 환경정화, 안전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올 7월부터는 마을주민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마을특색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이다. 운영위원회는 마을의 학부모, 마을사업 활동가, 일반 주부 등 평범하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10명의 이웃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을유휴지 꽃심기 주택 골목길 거리꾸미기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 등 마을에 맞는 사업들을 매주 논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정왕본동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운영되는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함께 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매화동 통합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학교, 주택가 등 감염증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방역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유관단체로 구성된 50명의 통합방재단은 매화동장을 단장으로 올 2월부터 매주 2~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강풍 및 집중호우 시에는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다세대주택 및 금이동, 도창동 일대에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으며 강우 대비 도로변 배수로 토사 및 잡쓰레기 수거와 금이동, 도창동 일대의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에도 온 힘을 기울였다. 방정일 매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매화동 통합방재단은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역에 함께 참여한 김익겸 매화동장은“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매화동이 되도록 주민센터에서는 행정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민간위탁 중간보고회를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언택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 주재로 시의원, 전문가. 관련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사업은 능곡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차량의 통행을 규제함으로써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교통정온화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교통정온화 방안에는 보행환경축 조성, 안전한 친환경 교차로로 전환, 횡단보도 보행안전디자인 적용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연구원 지우석 박사가 주민설문조사 결과 공유 및 능곡동 보행환경축 설계도를 제안했고 현안사항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공무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종 연구 결과보고회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후 10월 말 개최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도시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토교통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철도 현안사업을 모두 신청하고 반영을 건의했다. 시흥시가 두 계획에 신청한 사업은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독산) 2개 노선이다. 여기에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할 계획으로 신청 사업은 총 3개 철도사업이 된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 신천역(서해선)과 은계, 부천 옥길을 경유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연계, 노량진역까지 운행 예정인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노선은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대부분을 경유해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9월부터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2호선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3개 노선대안 중 최적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가검토사업 또는 후보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