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독거노인들에게 지급한‘고령자보호 안심단말기’가 생명을 살리는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심단말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 또는 버튼을 눌러 시청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즉시 통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생명보호와 안전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양시는‘사회적 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9월부터 보급, 현재 1천260개가 노년층 가정에 설치돼 있다. 특별한 가족·친지 없이 혼자인 노년층의 뇌졸중이나 호흡곤란, 의식저하와 낙상 등 위급상황에서 안심을 보장받는 수단이 된다. 시 집계에 의하면 보급을 시작한 이후 안심단말기가 긴급히 울린 횟수는 61회에 이르며 월 평균으로는 3.4회 정도로 파악됐다.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층이 집안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거나 지병으로 움직일 수 없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다. 최근에는 이달 7일 74와 75세 독거노인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 이송조치 된 적이 있다. 조금만 늦었어도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안심단말기가 있었기 때문에 보호받을 수 있었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의 조건은 안전이고
·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상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구청,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의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의 적상 작동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 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며 시청 및 양구청은 표본점검을 통해 법령 위반사항 및 불량 등으로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시정·보완조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과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거점배출 시설인 자원순환센터를 상록구 이동에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자원순환센터는 이달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주민들은 시설 내 각 품목별 수거함에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된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음식물쓰레기를 제외한 종이, 빈병, 플라스틱, 캔, 스티로폼 등의 재활용품만 배출 가능하다. 다만 오전 9~11시 사이에 일정량 이상 배출할 경우 종량제봉투를 하루에 1매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은 재활용품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기물이 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제대로 재활용한다면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에는 일반주택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에 9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올 5월부터 시행한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신청자에게 무료 우편배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개인 연락처 대신 주차안심 번호를 비치해 이를 통해 운전자와 발신자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사전에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도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차안심번호 필름이 비치돼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편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차량 부착용 주차안심 번호 필름을 우편으로 받아 ARS 전화, 프라버시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프라이버시콜’ 등을 이용 스티커 고유번호, 휴대폰 연락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조성되는 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구입대상 유물은 안산과 대한민국 산업분야의 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유물과 역사적·문화적·학술적 의미를 지닌 유물 및 안산지역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다. 현재까지 1만여 점의 유물을 수집한 시는 2차 공개 구입을 통해 전시주제별 유물을 보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분야별 기계 및 생산품 1960~80년대 한국 경제발전상을 보여주는 산업역사 자료 산업분야 종사 기업인·근로자의 개인물품 및 기록 안산지역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등이다. 시는 박물관 사전평가 후 통과된 서류에 한해 유물매도희망자에게 개별 연락해 실물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입한 유물은 안산산업박물관의 개관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장품 판매를 희망하는 경우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고시/공고 메뉴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달 15~17일 사이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안산소방서와 함께 운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 교차로는 초기 127개소에서 안산시 전체 교차로 761개소로 늘어나며 지원 대상 차량도 8대에서 14대로 증차한다. 지난해 12월 첨단교통정보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도입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소방서 긴급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무전 내용과 지도, 도로CCTV 등을 확인하며 예상 경로에 있는 교차로의 신호를 연장해줘 긴급차량이 현장까지 ‘프리패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영 교차로가 시 전역으로 확대 됨에 따라 출동속도와 출동시간은 앞으로 더욱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도입 이후 올 4월부터 적용구간과 대상차량을 확대 운영한 결과, 한 달 평균 100건 안팎이었던 지원 건수는 지난달 330건으로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스템 도입 이후 긴급차량의 출동속도와 ㎞당 출동시간은 도입 이전보다 눈에 띄게 빨라졌다. 지난달 기준 긴급차량 출동속도는 평균 42.9㎞/h로 시스템 도입 이전 25.6㎞/h보다 67.6% 증가했으며 1㎞당 출동시간 역시 기존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중년의 여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선뜻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25분께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자를 눌러쓴 한 중년의 여성이 찾아와 10만원권 수표 100장이 든 봉투를 직원에게 전달했다. 봉투 안에 담긴 수표 뭉치를 보고 깜짝 놀란 직원에게 중년의 여성은 “과거에 동장님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도움으로 자녀들의 학비를 비롯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힘든 이웃에게 써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기부를 익명으로 해 달라”며 자신의 선행을 주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여성이 두고 간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으로 접수했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활용 방안을 논의한 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안산시에는 중년 여성처럼 익명의 기부를 비롯한 개인의 후원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 들어 시에 접수된 기부금은 모두 2억7천여만원으로 이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5도6철’의 한축인 수인선이 10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끊겼던 안산~수원 구간의 철도 노선을 잇는다. ‘25년의 다짐, 수인선과 함께 새롭게 펼쳐질 국가철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수원 고색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전해철·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는 1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안산~수원 구간은 1995년 12월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 수인선 협궤열차에 이어 25년 만에 안산과 수원을 철도로 잇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결 운행돼 안산에서 수원·용인·성남 및 서울 강남권·동북권의 왕십리·청량리역까지의 이동성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44분이 걸리던 한대앞~수원 이동시간은 절반보다 줄어든 21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수원과 인천 사이 52.8㎞를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은 1995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모두 2조74억원이 투입됐다. 2012년 6월 송도~오이도 구간이 1단계로 개통한 데 이어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2016년 2월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학습모임 및 연합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자 학습동아리연합회 기획워크숍을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상이 되어버린 언택트 문화 속에서도 학습동아리 간의 연대와 협력, 소통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학습동아리 회원 누구나 새로운 평생학습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ZOOM 사용법 기초교육’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비대면 강의기법’ 등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며 총 200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기획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아리 활동이 잠정 중단되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비대면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자 간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획워크숍을 기점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권역별 학습동아리 정기회의, 원데이클래스, 전문가 특강, 성과공유회 등 비대면 학습동아리연합회 활동들이 확대될 예정이다. 윤영병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기존에 활발히 운영해 왔던 학습동아리연합회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지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유독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염병과 병충해 및 주거안전이 위험요소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문방역업체가 취약계층 40여 가구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지하 등 노후주택이 밀집된 관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인 1조로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가구당 두 차례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김OO씨는 “주거환경도 좋지 않고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방역서비스 지원을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고생하시는 은행동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설문조사결과 약 98%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장조사를 해보니 장마로 인한 곰팡이,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우리이웃을 코로나 19, 해충 등으로부터 전염병을 예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대야·신천권역 각종 주차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환경,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취약 등 구도심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해 행정에 연계시킴으로써 예방행정, 주민참여행정을 달성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생활모니터요원은 연중 모집한다. 평소 지역문제나 불편사항에 대해 관심과 아이디어가 많은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위촉 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 방식 민원 해결이나 현장토론을 대신해 SNS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제보 방식을 적극 활용하며 주민과 행정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단순 제보 활동뿐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관련 정책 건의, 생활환경 개선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정 활동에 참여하게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안양시의회(의장 정맹숙)는 제260회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한다. 이에 본회의장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 비말방지용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참석자간 거리 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본회의 및 상임위별 회의 시에도 집행부 공무원 중 필수인원만 참석하도록 조치했다. 제260회 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강기남 의회운영위원장은 “회의 운영에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지금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맹숙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회기를 운영할 것이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시의회가 앞장서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9일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차광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웨이브파크 개장 준비 상황 청취와 현장 로드체킹 등이 진행됐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 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 시설로 구성돼 있다. 10월 7일에는 서프존만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계절 요인 등 상황을 고려해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서프존은 네 가지 버전의 인공 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인공 파도 발생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흥시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조성되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에 대한 사전 집중 단속 및 현장점검에 나선다. 축산물이력제란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 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해 위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시 이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시는 관내에 등록된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집단급식업소 등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식육판매표지판에 이력번호 표시여부 , 냉장고에 보관된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수입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따른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변경사항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에는 화장·장묘시설이 없다. 안양시는 함백산 추모공원의 조성으로 복잡한 장례절차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 예견하며 불편이 따랐던 안양시민들의 걱정을 덜게 됐다 밝혔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먼 곳까지 가야했던 안양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웃한 지자체끼리 시설을 공유하는 모범적 선례로도 남을 것임을 전망했다. 안양시는 8일 최대호 안양시장이‘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6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에서 열렸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 30만㎡에 들어서는 함백산 추모공원은 안양시와 화성시 등 6개 지자체가 총사업비 1천425억원을 분담해 건립 중이다. 안양시는 공동분담액 1천2백11억여 원 중 185억 원을 분담하고 있다. 이곳에는 화장로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 현대식 장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개장은 현재 50%가까운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3월중 공사가 끝나, 마무리 및 제반절차를 거쳐 6월경이 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민선5기였던 2013년 5월 화성시의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추진에 따른 양해각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