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12일 시청 늠내홀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2020년 공채시험에 합격한 새내기로 10개 직렬 총 46명이다. 임용식은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 선서 ,시장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와 기쁨을 같이했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흥시의 가족이 되어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국가적 위기 속에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앞날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본청, 사업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 관계자는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을 위해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위기가구 2,931가구에게 23억 5,900만 원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이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휴폐업 등을 하고 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 재산이 3억5,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1인 가구에는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현금으로 1회 지원한다. 다만, 기초, 긴급 및 다른 사업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정보 사이트인 복지로 , 모바일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위기 가구 긴급 생계비 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세대주만이 신청 가능하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1,544억 원을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약 6.94%인 1,397억 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06억 원 증가된 1조 4,850억 원, 특별회계는 491억원이 증가한 6,694억 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 역점사업 및 주민편익 증진 SOC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등에 따른 필수경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보통교부세 감액과 지방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와 사업예산을 감액하는 공격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아동양육 한시지원, 결식아동급식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기금출연 등에 예산을 적극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역점사업인 ‘K-골든코스트' 사업과 연계한 해양생태과학관 조성과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사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대도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비와 은계어울림센터 1 부지 매입비를 반영했다. 또 소래산 첫마을 전선지중화사업, 광역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된 기차가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옛 수인선 협궤 철로변(안산선 교량 하부)에 위치한 문화예술 플랫폼 Station-A는 지난해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디젤 전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철도 유휴부지에 시범운영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파종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잔동 옛 수인선 협궤 철로변 일대에 가을꽃인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만개해 도심 속 전원 정취를 느끼며 데이트와 사진촬영 장소 등 감성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차 옆으로 코스모스가 바람을 타고 살랑거리는 모습을 카페 차 창 안에서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카페 다음 칸은 공방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1량을 추가했고 10월 말경 공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포장만 가능하며 수칙 준수 사항이 적혀있는 상태지만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김오천 단원구청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야생화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 연인과 함께 야생화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방문객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정부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중앙동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18개소에 대해 실시한 한시적 주차요금 감면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지역 상점가 이용 편의를 높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지역 경기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시간을 당초 5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그러나 12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 조정되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시설 및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 같은 주차요금 감면 확대 적용 조치를 종료하게 됐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 평생교육원이 코로나19로 멈춰 있던 정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일부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웹 화상프로그램 줌을 이용한 강좌를 10월 19일부터 8주간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컴퓨터 기초’ 등 총 140여 가지 강좌가 열리며 만안평생교육센터에서 56개 과목,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87개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2020년 1기 수강생과 수강 강좌가 취소된 자로 이번 시범운영 후에도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만안·동안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 정원은 기존 모집 인원과 같고 수강료는 무료다. 이강숙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어려운 요즘,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점차 모집대상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낡고 협소했던 동청사가 잇따라 신축을 알리며 지역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안양시는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12일 현장에서 있었다고 알렸다.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된 비산 2동 신청사는 연면적 3,607㎡인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활용도 높은 현대식 시설에 민원실을 비롯해 시립 비산어린이집,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주민휴게실, 다목적강당 등이 갖추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만족감 향상이기대된다. 당초 비산2동 구 청사는 재건축사업 지구에 포함,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임시 청사에서 운영이 돼오다 지난 8월 24일부터 신청사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개청식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회부의장, 지역 도·시의원과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현판 제막이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었지만 모두가 노력해 극복하고 새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행복한 비산2동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90종에 이른다.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당분간은 현재와 같이 현금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안양시청 1층 로비를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철도·전철역, 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 시설 32곳에 설치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은 설치장소에 따라 달라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홈페이지 에서 확인하고 이용 하는것이 좋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현금 이용만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 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다양한 결제수단 도입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안산시 자살예방 마스코트인 ‘살구’를 이용한 ‘살구어’ 이모티콘을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살리고 구하는 언어를 의미하는 ‘살구어’ 이모티콘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외감과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카카오톡에서 주변인과 나눌 수 있는 안부·위로 메시지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등 총 12종류로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자살예방 지킴이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내려 받을 수 있으며 10월1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7천 500 명에게 무료 제공되며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 채널,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하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안부를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작은 안부 인사가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 주변 MTV 경관녹지 및 해안가(호안) 6㎞ 구간을 도시주택과의 녹지관리 근로자 40여 명과 환경위생과 청소관리 근로자 10여 명 등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시화호와 인접해 있는 MTV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와 경관녹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은 물론 인근 시 주민들에게 훌륭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공간이다. 그러나 일부 무분별한 이용객들이 무단취사행위 후 방치한 생활 쓰레기와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구는 지난 6~7일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MTV 시화호수로를 찾는 시민과 외부인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 제공은 물론 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MTV 경관녹지 내 야영 및 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해 ‘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MTV 녹지대’로 시민들이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그간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위해 ‘한 땀 한 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 양육자를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례관리 취약가정 양육자 14명을 대상 2팀으로 나눠 지난 6일부터 4주간(매주 화·목) 파우치 등에 자수를 완성하는 체험을 진행하며, 양육자들이 본인 자신에게 집중하고 공감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양육자 자조모임은 소규모(10인 이하) 그룹으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수칙 준수 하에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프랑스 자수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자 자조모임 지지체계를 구축할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09년부터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과천시가 청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20대 청년 심리·정서 문제 및 대응방안 연구’(2018)에 따르면, 20대 청년 중 7%가 심한 우울증, 8.6%가 심한 불안증, 22.9%가 최근 6개월 동안 자살 생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 중 10~30대가 전체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과천시는 10월부터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19세에서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를 1인당 최대 연간 36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외래치료비, 약제비, 검사비, 제증명료 등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소급지원이 가능하다. 관련한 상세 문의사항은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2-504-444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취미가 뭐예요"? 저는.."영화 감상과 독서요" 80~90년대 미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어색함을 깨기 위한 문답이다. 요즘 같으면 별의별 대답을 내놓지만 90년대 초까지도 특별한 취미가 없을 때 만만한 게 영화 감상이었다. 영화라고는 고등학교 시절 단체 관람으로 본 킬링필드가 전부였고 지금은 혼밥. 혼술. 혼영까지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딱히 남자친구가 없으면 극장 가기가 애매했다. 88 올림픽이 끝나고 우후죽순 비디오 대여점이 생기면서 영화를 접하기 수월해졌다. `죽어야 사는 여자`는 92년 개봉한 영화다. 보통 극장 개봉을 마치고 비디오 대여점에 뿌려지니 최소 90년대 중반쯤 본 것 같다. 지금은 주인공 이름도 까맣게 잊은지 오래된 영화를 떠올린 건 쇼윈도에 비친 모습이 둥글 납작하다 느껴진 날이었다. 갑자기 열이 훅 올라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도통 잠을 못 잔다며 갱년기 증상을 늘어놓는 동년배의 얘기를 들으며 아직 짱짱함에 안도했지만 쇼윈도에 비친 모습은 더 이상 산뜻하지 않다. 뭔가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느낌이랄까. 가르마라도 잘못 타는 날에는 여지없이 흰머리가 솟아오르고 변장만 잘 하면 봐줄 법한 얼굴에 비해 세로 목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는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인‘모두가 함께 잘 사는 안양 전성시대' 최종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안양의 인구 유입과 유지를 위해서는 청년층과 여성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 7일 최종 연구용역보고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떤 혜택이 주어져야 기업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청년창업펀드 3백억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인구정책 로드맵은 시가 9년 연속 인구 감소의 원인과 대책을 찾고자(사) 전문기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로드맵은 가용토지가 부족한 안양의 실정과 저 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 안양에 부합할 수 있는 인구의 유입과 유지, 인구구조 변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는 청년층을 끌어들이는데 집중해야 하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균형 발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신혼부부 친화 조성, 영유아 케어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서는 노인 요양병원 건립과 요양병원 입원 요건 완화 등을 꼽았다. 현재의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민족 중 하나다." 1949년 7월 미국 ‘스프링필드 유니언’지에 실린 헐버트 박사의 인터뷰다. 한글을 외국에 알리고 조선의 독립운동에 힘썼던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회고록 내용에 200여 개의 세계 여러 나라 문자와 비교해 봐도 조선의 글씨와 견줄 문자는 발견할 수 없다. 또, 한글은 배운지 나흘이면 어떤 책도 읽을 수 있다고 기록했다. 그러면서 중국뿐 아니라 일본도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해 소리 문자로 쓰자고 뜻을 피력했다. 참 흐뭇한 얘기다. ㄱ, ㄴ, ㄷ, ㄹ, ㅏ, ㅑ, ㅓ, ㅕ 몇 번을 되뇌어도 신기하기 그지없는 소리 문자. 세종대왕의 놀라운 업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세종 28년 (1446년) 집현전 학자를 불러 모아 정음청을 설치하고 한글을 창제해 조선 건국의 유구함과 조상의 성덕을 기리는 용비어천가를 지어 사용해본 뒤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이라 이름 지으시고 훈민정음해례본을 만들어 창제의 의도까지 친절히 알려주셨다.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빼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할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