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말부터 배곧신도시 내 해송십리로 61, 약 2km 구간을 대상으로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 구축 실증사업’을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개발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연계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9월, 해당 과제 연구기관인 (주)블루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이란 안개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안개 위험지역에 대한 운전자 가시거리를 개선하고 안개 상황정보를 즉각적인 예·경보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시정계보다 저가의 장비로 안개 가시거리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색온도변화 가로등 기술을 적용해 안개 발생 시 가시거리를 1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안개가로등에 탑재된 LTE 라우터를 통해 안개 가시거리 및 안개 농도 상태, 가로등 작동상태 여부를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증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 이다.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은 전액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되며 시흥시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최근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박세욱(33)이 FC안양을 방문해 구단 홍보와 응원을 약속했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트로트가요 예능프로인 ‘보이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지난 5일(월)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양 토박이인 박세욱은 15일(목) 오후,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장철혁 단장 등이 박세욱에게 FC안양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넸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안양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해줘 깊이 감사하다. 구단 홍보에도 많은 힘을 써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FC안양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박세욱은 “안양시 홍보대사로서 구단을 응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FC안양 선수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7일(토) 오후 1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지난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는 2035년 과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공원녹지를 확충하고 관리하며 이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청회 참석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체온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아울러 좌석간격을 1m 이상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2035년 계획인구 15만 명을 목표로 “푸르름 속에 성장하는 살기 좋은 행복 생태도시 과천”이라는 미래상에 맞춰 장기적인 공원녹지 정책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 이번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은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를 위하여 근린공원 3개소와 수변공원 1개소 77,000㎡를 확충하는 방안과 노후공원 정비, 미집행공원 조성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조회정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교육 분과 강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한 삽화를 제시해 여성친화도시 서프터즈 단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들 대부분이“남학생들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반해 여학생들은 모두 응원을 하고 있네요.”고 답했다. 조회정 강사는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교과서에서 조차 남녀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란 주제로 여성친화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됐다. 조회정 강사는 일상에서 드러나고 있는 성 차별 관행 사례를 언급하며 성인지를 위한 기본지식과 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를 비평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성 관련 고정관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양시가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모두 세 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지표의 이해’를, 28일에는‘홍보물 모니터링 실습’을 각각 주제로 전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15일 첫 발대한 가운데 이달 현재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친화도시 안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임차인 보호를 위해‘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 계약에 앞서 임대인 동의를 받은 신청서를 해당관청에 제출,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인이 지방세 등 세금을 미납하는 경우가 발생,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공인중개사 1천3백여 개소에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겨워하는 이 시기에 임대인이 세금을 내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 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계약 체결 시 등기부등본 확인 절차를 거치 듯 공인중개사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권에 관한 설명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과천시는 지난 15일 저녁, 과천시의회, 과천경찰서 과천시 해병대전우회와 합동으로 마스크 유통업자 추정 집단에 대해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은 김종천 과천시장과 제갈임주 시의회 의장, 김성완 과천경찰서장, 과천시 해병대전우회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과천시는 최근, 마스크 유통업자로 추정되는 집단이 과천 일대에서 불법주차를 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뒤 담배꽁초를 무단투기 하는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파악했다. 나아가 이러한 행동이 과천시민들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고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단속은 마스크 유통업자 추정 집단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파악되는 별양동 상업지역, 관문체육공원, 양지마을 등 3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관문체육공원에서는 금연단속 공무원, 주차위반 단속 공무원들과 함께 엄중하게 단속을 펼쳤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살기 좋은 과천에서 마스크 유통업자로 추정되는 집단이 나타나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며 시민들이 일상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속적인 관리를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관내 25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시민의 취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6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 일자리 상담창구는 주민이 희망하는 동네 일자리를 상담한 후 직접 연결시켜 현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 일자리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37만2천 건의 상담과 6만7천여 건의 취업실적을 달성했다. 각 동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중장년·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알선과 맞춤형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상담창구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집근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제3차 안산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수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추진사항 점검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돼야 할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용역수행기관인 ㈜글로벌액션러닝그룹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착수한 연구용역은 안산시 평생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체계적인 평생학습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방문인터뷰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화상원탁토론회, 평생교육관계자 심층인터뷰, 1천여명의 시민 설문조사 등 1천43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천386건의 의견을 중심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 요구조사 분석과 다양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인적자원 활용 방안과 추진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부족하거나 진행이 미흡한 부분들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중장기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은경 디지털서울예술대 교수는 보다 정확하고 안산시 평생교육정책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지역 특성에 맞는 3차 계획이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시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양가득 요리교실’ 체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교실 체험과 영양섭취에 관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오는 17일 오전·오후 8명씩 진행되며 테이블간 거리유지, 참여 인원 전원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자치분권대학 안산캠퍼스’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교육 통합기구로 안산캠퍼스는 민선 7기 들어 처음 개설돼 올해 2회를 맞는다. 올해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 개별 발송되는 강의 링크를 통해서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다음달 9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총 15강으로 구성됐으며 각 20분 내외로 주민주권 각성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자치분권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선진국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산시민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거나 안산시 기획예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구현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오는 19일부터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인식개선을 통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사진 공모전은 다음달 20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주제별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사랑스런 아이의 출생 및 성장 육아하는 다정한 아빠 다자녀·다세대·온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출산장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 등을 공모한다. 공모전에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품은 가족당 2점 이내로 제한한다. 참가신청서와 사진파일 등의 신청서는 안산시 여성가족과 가족사진 공모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4개 부문 각 7점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상금을 부문별 구분 없이 균등하게 지급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실시하지 않는다. 선정된 작품은 저출산 인식개선과 가족친화사업 및 출산장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가족친화 및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차 접수를 받는다. 이날부터 접수가 시작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중단으로 경영상 타격을 입은 유흥주점·PC방·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200만 원을, 영업시간이나 영업방식에 제한을 받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영업제한 업종에는 15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아울러 일반업종 가운데 연매출 4억원 이하인 매출감소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지원 대상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이며 공동대표 사업체를 비롯해 국세청 과세정보 미비 사업체 등이다. 온라인 접수는 이날부터 새희망자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사업장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26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한편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아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이나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새희망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속 지급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합금지,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상록구 사동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의 사업 대상지인 사동지역을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의 전문가가 참여해 안산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상록구 사동 1031-7번지 일원 5만㎡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지정해 주거, 상업, 전략산업, 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한 안산형 혁신성장 선도모델로 구축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지구는 사동 준공업단지와 연계해 자동차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뉴딜 구현을 위한 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 근로자 및 청년층 등 맟춤형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설 및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 도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시행은 안산시와 LH가 공동추진하며 경기테크노파크, 한국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도입된 민간 공유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의 이용횟수가 하루 평균 2천273회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지난달 23일부터 안산시 일부 지역에 500대가 투입돼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 절차를 거쳐 이용하고 있다. 시가 카카오 T 바이크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의 운영실적을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2천273회가 운행되고 있으며 1회 평균 2.6㎞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시민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쉽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실제 이용자 대다수도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시는 조만간 연령별 사용실태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자료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받아 개선방안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 T 바이크의 이용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기본 1천500원으로 15분이 넘어가면 분당 100원씩 추가로 부과된다. 앞서 운영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자전거를 1천대로 늘리는 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4·16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 그리고 잠수사 및 유가족 활동단체 등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구술증언록이 5년여 만에 모두 발간돼 안산시에 최초로 기증됐다. 안산시는 4·16기억저장소와 사단법인 4·16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가 발간한 4·16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1질을 기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구술증언록은 4·16기억저장소의 이현정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구술증언팀이 2015년 6월부터 5년여에 걸쳐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구술증언 사업의 결과물이다. 모두 100권인 1질은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어민 3권, 유가족 활동단체 5권 등으로 구성됐다. 책은 구술증언자의 육성을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그동안 왜곡되고 알려지지 않았던 참사 발생 직후 전남 진도와 팽목항, 바다에서의 초기 상황에 관한 중요한 증언이 포함됐다. 4·16기억저장소와 사단법인 4·16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는 전날 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책을 건네며 “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책을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