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3일 2025년 경기도 인권담당관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 인권 보호 및 인권 정책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롭게 부임한 최현정 인권담당관과 함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사업으로 ▲경기도민 인권대상 운영 ▲경기 인권포럼 개최 ▲경기도 인권기본계획 수립 ▲경기도 인권센터 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존 인권페스타를 인권포럼으로 개편하여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도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보고를 받은 유경현 의원은 “새로운 출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인권 보호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인권 정책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민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감학원 사건과 경기여자기술학원 사건 등 도내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주민과 마을을 잇는 주민공동체 문화 확립을 위해 ‘시민의 힘으로, ‘시흥형 주민자치’ 실현’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등 2025년 주민자치 주요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025년 주민자치 주요 과제는 ▲소통 중심의 맞춤형ㆍ체감형 역량 강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운영지원 ▲주민투표 강화 통한 주민자치회 기능 확립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체계적 행정지원 등이다. 시민력을 기반으로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흥형 주민자치’의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흥시 자원봉사영역 확대 ▲마을공동체 축제 ▲마을교육자치 등도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정보 취득 및 사업 이해 도모를 위해 관련 사업팀이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전통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누적 이용객 수는 52팀, 305명에 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3일 기준 예약자 수는 20팀, 502명에 이르고, 어린이집 단체 예약이 증가하면서 2월 오전 예약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연날리기 프로그램은 연꽃테마파크의 잔디광장에 쉘터가 설치돼 있어 이용자가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연날리기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연 대여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우선으로 하며, 대여 시 보증금 1,000원이 부과되고 이용 후 연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준다. 단, 연을 분실하면 연 구입비가 대여금으로 충당된다. 연 대여 장소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시흥시 관곡지로 139 (하중동))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관내 구직 청년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한 2025년도 면접 정장 대여지원 사업인 ‘면접 흥하시흥!’을 시작했다. 2022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년 취업 활동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접 정장 준비에 대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흥시 청년의 사회 (재)진출을 도우며 그간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시흥 거주 청년이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이다. 특히 올해부터 작년 만족도 결과를 반영, 대상 청년의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더 많은 청년 구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시템인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면접 흥하시흥’으로 검색한 후 면접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가능하고, 이후 요건 확인 후 승인이 완료되면 사전 예약일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해 원하는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여는 마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등록령’ 등 관련 법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난 1962년에 자동차 도난 및 위ㆍ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된 후면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2025년 2월 21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는 자동번호판의 도난 및 위ㆍ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됐으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차량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의 발급 및 재발급 비용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봉인제도가 폐지된다.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은 후면번호판의 좌측 고정 볼트 위에 설치되며, 특히 봉인 탈부착 시 차주가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도 따랐다. 이번 봉인제도 폐지에 따라, 봉인 탈부착 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며 봉인부착 발급 수수료와 봉인 미부착에 따른 과태료도 폐지된다.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등록 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오는 2월 12일 장현동 665-1번지 일원(일자리센터 뒤편 공터, 시흥문화원 신축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대표적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고,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별 윷놀이대회 ▲민속놀이마당(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부럼과 먹거리 나누기, 달집 고사, 달집태우기,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민속놀이마당 중 하나인 ‘동별 윷놀이대회’는 동별 5인 1팀(윷말 1명, 윷 던지는 선수 4명)씩 신청받아 승자진출전(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역사ㆍ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 가치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생활 속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더 개선된 사업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변기용, 샤워기용에 더해 세면기 대신 주방용 절수기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흥시 절수기기 보급 사업은 관내에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해 물 절약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99.1%가 만족 이상의 높은 평가를 보였고, 이를 통해 시흥시는 총 약 8,638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78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에 준공된 관내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록 첨부 필수) 350세대가 해당된다. 올해는 1곳당 변기용, 샤워기용, 주방용 절수기기 총 3종을 지원한다.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신청은 1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 내용 포함), 지원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 수도시설과(새재로 32, 2층)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방제 교육 이수와 예방 수칙 준수 의무가 강화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187여 종에서 발병한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사전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세균병이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예방 의무 사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농가는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에 대해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등의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사항을 미준수하는 경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손실보상금이 감액된다. 감액 기준은 과수화상병 발생 미신고 시 60%, 조사 거부 및 방해 시 40%, 농작업자를 포함한 예방 교육 미이수 시 20%, 예방 수칙 미준수 시 10% 등으로 구체화 됐다. &nbs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올해도 도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밝힌 2025년 경기평화광장 운영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문화예술공연, 도민마켓, 야외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사업으로 통합해 일상 속 휴식과 문화가 있는 광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월에서 6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을 열고 도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독서와 공연, 힐링이 공존하는 대규모 축제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천년길 갤러리 전시는 도민 누구에게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공간에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배치해 북부청사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철 프로그램인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 사업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 제공,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간 프로그램으로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4~10월), 갤러리 전시(연중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천200명에 이르렀고, 개소 9년 만에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천200명(개인파산 1천62명, 개인회생 138명)은 2023년 1천169명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2024년 개인파산신청을 지원받은 도민 1천62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천62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4.8%,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7.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다수가 임대주택(85.8%)이나 지인, 친족 주택에 무상거주(6.2%) 중이었고, 자가주택 보유자는 0.5%에 불과했다. 월평균 소득은 150만 원 미만이 81.2%로 신청인들은 개인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 관련 민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과 연구소다. 지원주제는 고령·여성·유형별 장애인 지원사업, 시청각중복장애인 등 소수장애인 지원사업, 장애인 성(性) 관련 상담·교육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및 교육훈련 사업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신청단체는 지원금액의 10% 자부담 편성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총예산 3억 원 범위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서 ▲상근인력이 없는 단체 ▲최근 1년간 장애인복지 관련 실적이 없는 단체 ▲중대한 위반사례로 적발·고발되거나 물의를 일으킨 단체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종교의 교리 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경기 기후보험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30~90초) ▲이미지(웹툰, 인스타툰 6~10컷) ▲‘기후보험’ 사행시·슬로건 등 3개 분야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2~5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경기 기후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접수된 영상·이미지 작품들에 대해 전문가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2차 현장 발표심사와 현장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사행시와 슬로건 분야는 서류심사로 6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금은 영상 710만 원, 이미지 240만 원, 사행시·슬로건 5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이다. 최종 경연 및 시상식은 4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폭염과 한파 등 극단적 기후현상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취약계층 집중 지원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3년간 341건의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조정 성립률 92.8%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출범한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불공정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 사업자 간 불공정거래 행위의 개선과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도 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을 ▲2022년 113건(성립 82건, 불성립 3건, 종결 28건) ▲2023년 112건(성립 75건, 불성립 6건, 종결 31건) ▲2024년 116건(성립 75건, 불성립 9건, 종결 32건) 처리했다. 3년 간 조정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은 92.8%에 달할만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처리된 분쟁조정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9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맹점사업자가 상권 변동이나 경쟁점 출현 등 매출하락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가맹본부가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어 ▲정보공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 내 최근 재난사례(화성시 아리셀 참사, 부천시 호텔 코보스 화재) 분석 결과, 기존의 ‘컨트롤타워 확립’만을 강조하는 방식으로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대응은 여러 조직이 협력하는 탈집중화된 네트워크 거버넌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러한 관점과 구조가 실무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대응 효과가 저해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재난 현장대응체계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단순 매뉴얼 중심의 대응 방식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정보 제공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향식 통제보다는 재난 대응 조직이 협력하는 관리체제(거버넌스)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현장 대응 조직이 임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도 문제로 제시됐다. 유해 화학물질 노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호 장비 지급이 미흡하여 인력 보호조치가 제한됐고, 장애물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7동 새터마을에 총 1천605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계획적 추진을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여기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이 담겨 계획적 정비가 가능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 면적확대, 용적률 인센티브, 기반시설 국비 지원 등의 특례가 부여된다. 국토부는 2021년부터 공모로 도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12곳을 선정한 바 있고, 광명7동 새터마을은 그 중 하나다. 도는 광명시의 관리계획을 2021년 12월에 승인했고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번경 승인된 광명7동 관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초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