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신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18일 운영한다. 학교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그동안 법령 미비로 지적됐던 조사관의 역할과 권한 범위가 명확해지고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이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조사관 569명을 1차(서류)·2차(면접) 단계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사관은 유형별로 퇴직교원 및 퇴직경찰 각 165명, 청소년전문가 170명, 퇴직공무원 23명, 기타 4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5년에 신규로 선발된 조사관 22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조사관 지침 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조사관의 역할 ▲학생·학부모 면담조사 및 상담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조사관의 기초역량과 기본소양 함양에 주력한다. 연수 이후에도 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 447명의 학생선수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학생선수들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루지 6개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도 대표 참가 선수 596명 중 447명이 학생선수로, 이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22연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23일 종료된 빙상 사전경기 결과, 도교육청은 이미 금메달 4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4개를 획득한 상태다. 특히 빙상(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태성(의정부스포츠클럽), 박서현(서현중), 임리원(의정부여고) 학생은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경기도 학생선수들은 앞으로 열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도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대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대회기간 동안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경기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생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군포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 감소를 위해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 및 군포농협과 협력하여 2025년 농기계 공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기계 공급지원사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소형농기계 위주로 지원·공급되며, 소형농기계 구입 비용의 50%(최대 1,500천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군포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군포시 소재 농경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3년 이내 수혜자는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농기계는 각 기준에 따라 사후 관리하며, 보조금 교부 목적 위반 등이 적발되면 회수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평가 후 고득점자를 우선으로 하여 7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군포시가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3월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2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교육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이론부터 실전까지! 디지털 카메라의 A to Z’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유튜브 영상제작 및 채널 운영’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과정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진 촬영의 기본을 가르치며, 최종적으로 미디어센터 내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사진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유튜브 영상 제작 교육은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한 기초부터 영상 촬영, 썸네일 디자인 등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모든 내용을 다룬다. 이 교육은 유튜브 채널 개설과 운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며,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로블록스로 게임맵 제작!’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군포시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단상담프로그램인 ‘고용노동부 새일플러스’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보유여성 등 여성 구직자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구직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소규모 그룹 형태로 취업 기초 교육을 제공하여 재취업을 위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직업심리검사, 직업정보탐색, 직업역량 및 강점 기술 등 진로 탐색과 구직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료생은 개별상담을 통해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와 희망분야 취업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실업급여 수급자는 구직 외 활동,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5년에는 3월 5일~7일(3일, 12시간) 1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며, 연인원 100명을 목표로 기수별 선착순 모집한다. 2024년에도 관내 미취업 구직 여성 102명이 참여하여 전원 수료했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3040 육아기 여성들이 60% 이상 참여하는 등 재취업을 위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1994년 건립 이래 군포시민의 독서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온 산본도서관이 2025년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국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여 한국도서관협회 산하 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여되는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5년 제57회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천500개가 넘는 회원도서관 가운데 18개 도서관과 16명의 개인에게 주어졌다. 이번 한국도서관상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니어를 위한 여유당,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북스테어 공간, 시민의 생산성 있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갖추며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리모델링에 발맞추어 함께 큰글자도서 등 시니어 특화자료 확충 및 보건소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국민연금공단 연계 노후대비교육 실시, 북스테어 공간을 활용한 도서관 음악회 개최, 메이커스페이스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겨울방학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월 26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2월 26일 수요일에는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무료입장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실시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는 수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들의 시각으로 발견해 보는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와 미술관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오전 11시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아트인사이드 2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음악회'가 무료로 개최된다. 첼로 4중주와 금관 5중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익숙한 곡들이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와 공연을 통해 따듯하게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2개 업소에 더해 올해 72개까지 확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 업소로, 지역의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 대상은 외식업, 강습, 이미용업 등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ㆍ청결 상태 등을 심사한 후 결정된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시 누리집 등에 홍보 ▲네이버, 티맵, 카카오내비 등 위치정보 플랫폼 홍보 지원 ▲지정 표찰 교부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민 경제생활의 부담을 덜고자 올해 착한가격업소의 지정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기술ㆍ재정 능력이 열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지시설의 성능검사, 기술 인력 파견을 통한 관리지원 및 컨설팅, 후드ㆍ덕트ㆍ송풍기 등 핵심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3~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사업장, 환경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27곳에 약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천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2월 28일까지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등기 및 방문(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혁신개혁을 통해 흑자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개혁 방안을 살펴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먼저 조직개편과 사업재구조화를 통해 운영비 2억 3천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임원진을 축소함과 동시에 사업 인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태양광과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운영에 인력을 재배치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법인차량 및 임원진 업무추진비를 축소한다. 이를 통해 사무공간 임차료 1억 3천만원, 차량유지비 1천 9백만원, 업무추진비 4천 2백만원을 절감한다. 세 번째로 현재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 대부분이 위탁사업인 만큼 자체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 구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가 도내 여성청소년에게 지급하는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수수료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업부는 매년 전국 18개 지역FTA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주요 사업실적과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평가하는데, 경기FTA센터는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FTA·통상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경기FTA센터는 ▲FTA 종합상담 2,387개사 ▲기업방문 1:1 FTA컨설팅 888개사 ▲지역 순회 교육·설명회 3,122개사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 118개사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718개사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297개사 ▲글로벌 공급망 구축 지원 208개사 등을 추진해 총 8,130개사에 대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 활동과 글로벌 통상 이슈 대응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경기FTA센터가 그동안 중소기업의 FTA활용과 통상을 적극 지원한 노력의 결과”라며 “도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상리스크를 최소화해 불안정한 수출환경 속에서도 활력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공식 럼피스킨(LSD) 정밀진단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방역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밀진단기관 지정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럼피스킨 감염 의심축 발생 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자체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정밀진단기관 지정은 ‘생물안전 3등급(BL3)연구시설’ 국가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장비요건, 인력요건(정밀진단요원)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정밀진단교육과 정밀진단 정도관리 등 절차를 통과 후 지정받을 수 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3년 구제역을 시작으로 2015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이번 럼피스킨까지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4종의 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진단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 최초로 재난형가축전염병 4종류에 대해 모두 자체 진단할 수 있는 인력과 진단능력을 확보했다”며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발생시 신속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도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수요를 확인하고,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라이트 잡’을 기획했다.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확보한 도비는 62억 8천만 원이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통한 RE100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북부청사에서 지난해 추진한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도는 지난 1월 말부터 2주간 시범운영과 함께 내부 설문조사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시범운영 결과 일평균 약 150명의 직원이 잔반 줄이기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80%가 잔반관리 플랫폼 사용이 실질적 잔반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잔반관리 플랫폼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식후 잔반측정 기기에 식판을 놓으면 그릇 및 식기 무게를 제외한 잔반량이 측정된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당일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잔반량에 따른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커피쿠폰 등 모바일 기프티콘 교환이 가능하다.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일일 잔반량을 체크하고 메뉴 선호도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식당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잔반량 통계 분석을 통해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