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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풍무동, 건강취약가구 위한 ‘촘촘한 건강안전망’ 계획

코로나19로 증원된 간호직 공무원 통해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 풍무동(동장 임종구)에서 건강취약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풍무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8월 임용, 보건소 업무를 지원하다 최근 복귀한 간호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한 가운데 혈압과 당뇨 정신질환 등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풍무동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근로무능력가구를 중심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만성질환 건강상담 △폭염, 한파, 미세먼지,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및 재난재해 관련 건강상담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건강상담 등이다.


풍무동은 상담 후 건강위기가구로 판단되는 가구에 공공서비스를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최근 보도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이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 발굴에 힘쓰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찾아가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안전망을 촘촘하게 짜 나가겠다”고 말했다.


풍무동 거주자 가운데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은 누구나 유선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