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에 나선 (사진. 박정옥의원) 모습
❍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아침과 저녁의 큰 일교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관양1,2동, 달안동, 부림동 지역구 박 정옥 의원입니다.
❍ 오늘 제24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선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본 의원은 오늘,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낙엽 및 흙 등 조경부산물로 인한 인도 관리 방안과 도로에 설치된 맨홀 및 도로변 빗물받이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낙엽 및 흙 등 조경부산물이 인도로 쓸려 넘어와 이로 인한 보행자불편입니다.
❍ 사진으로 보이듯이, 아파트와 인도 간 높이 차이로 인해 아파트 조경으로부터 낙엽, 흙 등 조경 부산물이 인도쪽으로 쓸려 내려와 먼지 발생으로 인도가 지저분해져 보행자들의 통행불편 및 미세먼지유발과 이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조경 부산물은 해당 아파트에서 관리 및 처리 해야됨에도 인도쪽으로 쓸려 내려오는 것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다른 아파트 단지의 좋은 예가 있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사진을 보시면, 아파트 울타리에 가림판을 설치한 것이 보이실 겁니다. 큰 비용없이 가림판 설치 하나로 보다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물론, 사유지인 아파트 내부에 가림판을 강제로 설치할 수는 없지만, 관리사무소와 협의 또는 홍보를 통해 가림판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관련 제품을 보급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 아니면, 일부 시범단지에 가림판 설치 후 이에 대한 성과 등을 공유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공감 할 것입니다.
❍ 가림판 보급 및 설치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편의와 깨끗한 가로환경의 조성 및 미세먼지 제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 아울러 이번 5분 발언을 준비하면서 도로 관리에 문제점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도로 상 맨홀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고, 주변에 균열이 발생하였습니다. 제가 알아보니, 도로 아스콘 재포장 시, 설치되어 있는 맨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제가 해당 구간을 운전해보니, 사고 및 차량 파손의 위험까지 있었습니다.
❍ 도로에는 여러 가지 사유로 맨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맨홀들은 공사 전에 육안으로 충분히 확인이 되는 사항이나, 사진처럼 맨홀 주변 포장했다면, 이는 집행기관에서는 반성해야 됩니다.
❍ 앞으로 도로 포장 시에는 맨홀의 위치 및 높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공사감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안양시를 아름답게 수 놓았던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벚꽃잎은 작아서 청소도 어려워 바람에 날려 일부는 도로변 빗물받이로 들어갑니다. 빗물받이에는 벚꽃잎 외에도 나뭇잎, 도로변의 각종 쓰레기, 오물들이 들어가 도로의 물 빠짐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또한 다른 사진을 보시면 주변 도로에는 물기가 다 말랐지만, 신호등 턱 낮춤한 부분에는 물이 그대로 고여 있습니다. 이처럼 도로변에 고여 있는 물은 신호등을 기다리거나 보행하시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 작년에도 안양시에는 불시에 집중호우가 내렸고 빗물이 도로변에 고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강수에 대한 예보가 쉽지 않으므로, 집행기관에서는 도로변 빗물받이에 대한 준설과 함께 빗물이 상습적으로 고이는 도로 구간에 대한 조사 및 도로 재포장 등의 보수로 빗물 고임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상 제가 말씀드린 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 후 이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저의 5분 발언을 경청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