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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정식 협의회장(가운데, 좌측 김홍성 의장, 우측, 김돈겸 자치행정국장) (사진=박봉석 기자)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집결하여 민주적 평화통일을 달성함에 필요한 제반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는 14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대회실에서 김정식(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협의회장과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오진택도의원. 엄정룡시의원 및 자문의원 등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 방안“을 주제로 ’2019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 1분기 정기회의 참석한 자문의원들 모습 (사진= 박봉석 기자) 



헌법규정에 따라 설치된 임의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주민이 선출한 지역대표와 정당·직능단체·주요 사회단체 등의 대표급 인사로 구성되어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한반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 전환기를 맞아 ‘한반도 정세에 있어 가장 핵심적 사안은 무엇인가?“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을 위해 경제분야 우선 추진과제‘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현 정세에 따른 사안에 대한 토론에서는 다수의 자문의원이 남북 수뇌부와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국민의 통일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조성시키기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았고 이외에도 진정성 있는 비핵화, 종전선언, 평화협정, 북미연락사무소, 평화제체, 납북경제협력, DMZ평화지대화 등에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경제분야 우선 추진과제와 관련해서는 남북교류협력에 있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이동수단의 필요성에 따른 이동수단인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접경지역 및 지방자치단체 경협제도 마련,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및 한강하구 공동이용 합의 이행 등 여러 주요의견이 나왔다.



이외에도 정기회의에 참석한 한 자문의원은 “남북교류협력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여러 제재에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사회단체교류 및 의료·보건 등 제재를 피해갈 수 있는 협력부터 체계적으로 진행 시킨다면 교류협력에 대한 시선과 의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식 협의회장은 “경제와 환경문제 등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적 사안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고 비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남북평화 통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모든 여.야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인 욕심으로 절대 있으면 안 될 대통령을 비하하고 몰아가는 것을 이만 자제하고 진정한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온 국민이 한뜻으로 하나가 되길 희망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는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국가와 화성시에 변화에 있어 최 일선에 있는 자문의원님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며 “온 국민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에 있어 화성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함께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는 자문위원 31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역사 탐방을 위해 상해와 항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