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향토박물관 전시 작품 (사진=화성시)
화성시향토박물관은 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 및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 가능한 유형의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부터 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유물유형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유물, 향토박물관 전시를 보완할 수 있는 범용성 유물 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으로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을 해야 하고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이며 시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에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방문접수는 안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도절차는 유물매도신청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 서류심사 결과 통지, 유물 실물 접수, 감정위원회 심의평가, 평가 결과 통지, 매매협의, 선정 유물 화성 공개를 통한 불법문화재 여부 검증, 매매계약 및 제외 유물 반환 순이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