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7일 푸르미 방역단이 유충방제를 하는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보건소는 해충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환경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유충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조기방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아래 시민 스스로 거주지 환경을 개선하고 방제할 수 있는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르미 시니어 방역단은 지난 2월 22일과 3월 6일 2차례에 걸쳐 유충방역 이론 및 실습 교육, 안전교육을 받은 50명이며 3월 7일 유충방재를 시작으로 본격 방역업무에 들어갔다.
중요활동내용은 △유충발생 예방을 위한 주변 환경관리 지역주민 홍보 △담당지역(방역단 거주지)의 유충 서식처 조사 및 감시 △노인정, 마을회관,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공동이용 취약시설 유충방역 △해충 서식처 제거 및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방제 실시 △가을철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등이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해당지역을 잘 아는 건강한 시니어가 방역단원으로서 전문성과 보람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단 운영으로 지역사회 해충방제 홍보인력 양성하고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방제 실시로 모기 발생 및 살충제 사용 감소와 시니어에게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유도 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