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시농부학교 오리엔테이션 진행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도심 속에 조성된 ‘화성시민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부학교’개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은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 및 공동체 텃밭 자원봉사교육 등을 진행했다.
도시농부학교는 개강일로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교육은 이론 2회, 실습 13회로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 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나누며,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민 행복텃밭은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있어 주거지와 가깝고 쾌적해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