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화성시, 유치원 개학연기 발표에 따른 적극적 대처 나서



  화성시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회의 하는 (서철모 화성시장) 모습 (사진=화성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를 선언함에 따라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돌봄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4일 오전 7시 동탄 출장소에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 공무원이 자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먼저, 한유총에서 제시한 휴원현황과 실제 개원 상황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학부모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오전 7시 오늘 개원예정인 관내 사립유치원 41개소에 팀장급 공무원을 배치하고 개원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개학이 연기된 유치원은 동탄 4동에 위치한 1개소로, 긴급돌봄을 신청한 아동은 공립단 유치원에 배치됐으며 시는 3월5일, 6일에 개원 예정인 유치원 20개소는 오늘 중으로 개원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긴급돌봄 발생시 1차 수용기관인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음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유치원 개학 연기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사항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우선 대응해 달라”며, “차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립유치원 입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화성오산 교육지원청(031-371-0625)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