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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운동 역사 전승위해‘스코필드 박사’ 특별전시 개최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진행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일제 식민지 당시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알린 보고서를 작성한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기념한 특별전을 동탄역 SRT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가난한 학생들과 고아들을 위해 헌신하고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며 함께 투쟁했던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에 보고서는 당시 일제의 식민통치에 우호적이었던 해외 여론을 일본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으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한 당위성을 높이며 전 세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보고서 298쪽의 기록된 1919년, 조국을 되찾고자 만세운동을 펼쳤던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제암리 학살사건’내용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28일까지 동탄역 SRT 지하 4층 로비에서 총 8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사진과 보고서, 관련 신문기사를 비롯해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코필드 박사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거룩한 일생과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주관하고 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마이클 대내허 주한 캐나다 대사, 박보경 동탄역장,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