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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밸리 입주 불편에 따른 입장 표명



  김상돈 의왕시장이 백운밸리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그동안 국내외 경기 침체와 시공사 내부사정 등으로 공사일정이 늦어진 의왕 백운밸리가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왕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최근 백운밸리 입주자 사전점검시 일부 설비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입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점과 관련해 입주자 사전점검은 시 승인사항이 아닌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진행한 사항으로 26일에 다시 한번 사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단시일 내 모든 것을 완료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출범 이후 김상돈 시장이 백운밸리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는 등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왔다.



지난 12월에는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올해 1월에는 입주민 대표, 시 관련부서장, 교육청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불편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사업시행사인 백운PFV(주) 및 의왕도시공사와 함께 현장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선7기 들어 총 13회의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롯데쇼핑 입점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편의시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상가 내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조속히 입점 되도록 사업시행자측에 적극 요청하였고, 마을버스 4개선과 광역버스 1개노선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사와 시공사로 하여금 신속하게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입주 후 사업 준공시까지 정기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