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오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죽미령의 유엔군 첫 발걸음, 평화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만 5~6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산 죽미령 전투와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관 전시물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25전쟁과 죽미령 전투 관련 해설을 듣고, 유엔기 및 유엔 참전국 국기 미션 등 체험활동을 통해 유엔의 역할과 참전국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념관 내 전시물을 직접 관람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생각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죽미령 전투와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만의 평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는 사업들을 재추진 반열에 올리거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착공 이후 현장사업소를 설치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정식 돌입한 상태다. 특히 재추진 과정에서 이 시장은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담금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예식 비용을 지원하는 공공예식장 사업 ‘과천 함께 웨딩’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과천시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시는 추사박물관 내 과지초당과 과천문화원 야외무대 등 두 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한 쌍당 최대 100만 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는 본인이 원하는 결혼전문업체를 통해 예식 세팅, 진행, 뒷정리까지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결혼식 당일 발생한 식사비와 예식 운영비 등 관련 비용을 정산한 뒤,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하객 50명 전후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 20쌍으로,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이거나 시 소재 직장 재직자, 또는 과천시에 사업장을 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예식 진행 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과천농협(부림동) 대강당에서 ‘지역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확보 방안-과천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고, 기후위기와 식량불안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과천형 먹거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시민 12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농업 기반 축소와 외부 의존적 공급 구조 등 과천의 취약성이 지적되며, 도시의 먹거리 자립과 회복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시사점이 제기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세농 위주의 구조로 인해 과천의 생산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스마트농업 등 새로운 도시형 생산모델 구축, 공공·복지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공공급식 체계 강화가 핵심 대안으로 언급됐다. 패널들은 △도시농업 기반 확대 △스마트농업 도입 △로컬푸드 접근성 강화 △도농상생 공급망 마련 △학교·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연계 확대 등 실행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고령화·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식생활 교육과 식생활 돌봄 체계 구축 등 시민 건강을 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역 연계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장애인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기관의 전문 강사풀과 교육 자원을 연계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애인 자립 지원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교육 수요처에는 여성인력 강사 은행을 연계해 지역사회 교육 참여 기회도 함께 넓혀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장애인과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며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에 나섰다. 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을 별양동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별양동 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모모순(모아 모아자원순환) 페스티벌’ 행사에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기증한 신발과 별양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제공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그리고 주민자치위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태숙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임숙 별양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히 쓰이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관내 기업 ㈜담터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김치 50상자(각 5kg)와 건강차 6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담터는 14년째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와 건강차를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담터 배형찬 전무이사는 “14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담터의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큰 도움과 위로를 받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담터의 사회공헌 활동은 관내 기업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담터는 1983년 설립된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차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식품 제조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일, 관내 기업 항상건설(대표 전혜령·최항섭)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등유상품권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난방비 상승으로 에너지 취약가구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등유상품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1인 가구 어르신 등 지역 내 난방 취약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항상건설 전혜령·최항섭 공동대표는 “겨울이 다가올수록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겨울이면 난방유를 아끼기 위해 혹한 속에서 생활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이번 등유상품권은 당장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지원”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의양포(의정부·양주·포천) 카네기 봉사회가 지난 1일 포천시 취약계층의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 3,000장(25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기탁 물품을 난방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는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로, 의정부·양주·포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이웃들을 위해 귀한 연탄을 기부해 주신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역 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2025년 포천시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 3명에게 인증명패를 수여했다. 2025년 포천시 명장심사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안애경 시의원, 숙련기술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장 선정 심사와 명장 지원계획 심의 등 지역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명장은 한국나전 이영국 명장, ㈜청오록 유은조 명장, 이조옻칠공방의 안유태 명장 등 3명이다. 한국나전 이영국 명장은 자개(섭패) 가공 분야에서 45년간 활동하며 미국·중국 등 해외에 작품을 수출하는 세계적 기술 보유자다. ㈜청오록 유은조 명장은 소파 제조 분야에서 48년간 종사해 온 전문가로,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3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조옻칠공방의 안유태 명장은 옻칠·나전칠기 분야에서 56년간 종사한 장인으로, 전통공예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최고의 칠 공예 기술자로 평가되고 있다. 명장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훈 부시장은 “포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말 읍면동 과제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연찬 교육은 농업과 농촌 생활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정신적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나무그릇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이 조용하고 고요한 환경 속에서 그릇을 닦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잡념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직접 만든 피나무 원목 그릇을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삶에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쉼’과 ‘만들기’가 결합된 치유형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계숙 포천시생활개선회 회장은 “마음을 비우고 그릇을 닦는 과정이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올 한 해 힘들었던 기억도 그릇을 닦으며 함께 씻겨 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공감·소통 월례조회에서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비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낙농가를 응원하고, 낙농산업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잔의 우유로 지역 낙농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낙농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월례조회 현장에서는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백영현 포천시장도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우유를 건네며 소통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낙농에 대한 관심과 소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을 전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우유 한 잔에는 낙농가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기로 지역 낙농의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개최될 ‘홀스타인 품평회’가 우수 개체 선발뿐 아니라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지역 낙농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소통·공감 월례조회에서 ‘2025년 4분기 우수 중소기업’ 4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분기별로 ‘우수 중소기업 표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공개 공모 후 내부평가 및 공적심의를 거쳐 '포천시 포상 조례'의 선정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퓨전캐스팅(대표 이경하), 주식회사 영남물류(대표 김재석), ㈜해성변압기(대표 박종복), ㈜에코센스(대표 신해봉) 등 총 4곳이다. ㈜퓨전캐스팅은 디자인펜스와 금속재 울타리, 교량 난간 등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주식회사 영남물류는 주방용품과 활성탄소 등을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2025년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민의 날 행사,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 나눔천사 기부릴레이 등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1월 30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찾아 지역 상수도 3대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내촌면 내촌 취·정수장 폐지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대표적인 지역 숙원임을 설명하며 이 사안을 우선적인 현안으로 제시했다. 내촌 지역은 광역상수도로 전환되어 취수장을 사용하지 않고 있음에도 해당 시설이 남아 있어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지속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포천시는 취·정수장 폐지 승인을 포함한 실질적 조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환경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시는 상수도 안정화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상수도 안정화사업은 △선단배수지 설치공사(총사업비 200억 원)와 △군내–일동배수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총사업비 334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사업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가 구축되어 포천시 중·장기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에 건의한 내촌 취·정수장 폐지와 상수도 안정화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지역 개발 환경 개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7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액은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은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조직의 변화를 꼽았다.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