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조기 복귀와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2026년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단기형 지역연계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3년부터 시 직영 이주배경청소년 교육기관인 다-가치 유스센터에서 ‘드림스쿨’을 운영하며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입국 초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를 못해 학교생활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아 체계적인 한국어 집중교육으로 진입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기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장기형(최장 2년) 운영 방식에서 단기형(90일) 과정으로 전환해,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조기 복귀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기형 과정은 집중적인 한국어 및 학교 적응 교육을 통해 공교육 진입까지의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학점이 인정되는 학력 인정 과정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번 단기형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반 형태로 운영되며,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적응 지원을 통해 공교육 복귀 이후의 학교 적응까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는 전액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공교육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이주배경청소년이 공교육에 조기에 복귀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