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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지질공원해설사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23일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5 포천시 지질공원해설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포천시 지질공원해설사 21명이 참석해 2025년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해설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해설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향후 개선 과제와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2025년 해설 운영 성과에 대한 종합 보고로 시작해, 아트밸리와 와이(Y)형 출렁다리를 주제로 한 해설 시연을 통해 현장 중심의 해설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해설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운영 과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해설사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한 참석자는 “올해의 해설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한탄강의 지질·자연·문화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설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질공원해설사는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축적된 현장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해설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성과 분석을 토대로 2026년에는 해설 콘텐츠 고도화와 해설사 역량 강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