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20일 ‘제1회 청소년 사서희망학교’ 수료증 수여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청소년 사서희망학교’는 사서 및 도서관 관련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무 교육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도서관 운영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시흥고등학교 학생 2명과 장곡고등학교 학생 3명 등 총 5명의 청소년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제1회 청소년 사서희망학교’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도서 분류 및 정보 봉사의 이해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실무 ▲북 큐레이션 제작 실습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내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실제 활동 경험은 참여 청소년들이 사서라는 직업을 현실적으로 탐색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청소년은 “학교 도서관과는 또 다른 공공 청소년 시설 내 도서관 업무를 경험하며 사서와 도서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 활동한 친구들과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흥미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수료증까지 받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