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여주시는 11월 7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2025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름의 빛이 모여,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한 14개 기관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학습과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관련 기관 단체 및 장애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청춘랩소디’와 노인복지관 ‘나라사랑’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팀목야학’,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등 참여기관의 학습성과를 체험과 전시를 통해 선보였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동아리 12개 팀의 경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텝업’, ‘랄라라’, ‘장구는 못 말려’, ‘Same Together’ 등 각 기관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이 중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의 '스텝업'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배움의 빛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며 “여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버팀목야학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