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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경기도 우수사례로 선정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만개하는 꽃갈피: 나를 꽃피우는 시간’ 선정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만개하는 꽃갈피 : 나를 꽃피우는 시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서 운영된 49개 프로그램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개 시군, 10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그중 시흥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개하는 꽃갈피 : 나를 꽃피우는 시간’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시흥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첫해부터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프로그램은 2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개인별 책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완성된 작품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페스타’를 통해 전시돼 참여자들의 창의성과 표현력, 사회적 참여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현장에서 장애인의 배움과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온 노력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은애 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첫해의 우수한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우며 살아갈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