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6일 장안리 일원에서 더운 여름 동안 정성껏 가꾼 '행복텃밭,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며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참여자들은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는 의미 있는 취지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끝까지 함께한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여주도시공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구마 수확 현장에서는 흔암리 김광식님, 부구리 양승철님, 삽합2리 박광덕 이장님, 장안3리 박종우 이장님 등이 농기계를 지원하여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점동농협에서도 농기계 지원과 함께 고구마 박스 1,400개를 후원해 앞으로 진행될 선별 작업이 한층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수확된 고구마는 여주375아울렛 상인회를 통해 전량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박시선 부의장,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 신우용 점동농협 조합장, 김현숙 점동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다수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협의체 공공위원장 신광식 위원장과 민간위원장 지인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지인순)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 고구마 한 알 한 알에 담긴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점동면장(공공위원장 신광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텃밭에서 수확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후원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