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는 지난 9월 24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1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교육'피어코칭'및'기관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 실무역량 강화와 민관 네트워크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먼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유서구 교수의 특강을 통해 비자발적 대상자 의사소통 및 개입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서비스와 자원을 공유하는 ‘기관들이’와 고민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동료 피드백을 통해 학습을 심화하는 ‘피어코칭’ 세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현실적인 사례를 함께 나누며 구체적인 개입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기관별 자원과 지원체계를 알게 되어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징수과 체납관리단도 함께 참석하여 단순한 징수 독려를 넘어 대상자의 상황을 경청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복지와 징수 업무가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함께 지원하는 연결고리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개입 기술을 익히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위기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여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