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동 특화사업의 하나인 “영통2동 행복미용실”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현직 헤어디자이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재능기부 형식으로 독거노인 등 미용실 접근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총 21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추가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인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에 대한 홍보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이미용서비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달 이미용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꼼꼼하게 친절하게 머리를 커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아침부터 깔끔하게 머리를 자를 수 있어 기분좋게 돌아가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미용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한 자원봉사자들은 “저희들의 작은 재능을 칭찬해 주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미용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