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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부권 온돌경로당 간담회 개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 화성시동부보건소에서 동부권역 ‘온돌경로당’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협약병원인 홍성진 새샘병원 원장, 박수현 여주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 조미희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 연구소 연구원, 온돌경로당 강사 및 경로당 회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온돌경로당 사업’은 ‘온동네돌봄경로당’의 줄임말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마을 밀착형 통합돌봄 사업이다. 2021년도 2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17개소까지 확대됐다.

 

사업은 간호사와 운동사가 주 2회씩 6주 동안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통합노쇠관리프로그램 워크북 기반으로 건강 교육과 치매예방 체조 서비스를 병행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미희 연구원의 온돌경로당 강사 전문성 강화 교육과 함께, 화성특례시 일반구 체제 출범에 대비한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또한, 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아,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굴 ▲온돌경로당의 효율적 운영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온돌경로당은 단순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넘어 경로당을 통합 돌봄의 거점으로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질적 향상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돌봄 연속성을 강화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