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11월 19일, 평택 고덕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에서 겨울 김장철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작은 손으로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완성한 것으로, 세대 간 따뜻한 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아이들은“할머니, 할아버지가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레 무 하나하나를 자르고, 양념을 조심스럽게 섞으며 깍두기를 완성했다. 평택시 다함께 돌봄센터 14호점의 유봉희 센터장은“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만든 깍두기는 그 자체가 사랑의 선물입니다. 어르신들게 겨울철 따뜻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깍두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