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는 12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현업근로자 290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뇌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등으로 뇌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앞두고, 환경미화, 산림녹지 관리, 무단 투기 단속 등 옥외작업을 수행하는 현업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세영 평택시 산업보건의가 강사로 나서, 뇌 심혈관 질환의 주요 증상과 원인, 고위험군의 특징을 설명하고 추운 날씨 속 야외 작업 시 주의사항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과 혈액순환 개선 운동을 실습하면서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시간으로,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보건 교육을 마련하여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