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안전하고 슬기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시 찾은, 우리 박물관' 캠페인을 재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휴관 및 관람객 감소로 피해를 입은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해 박물관 관람료 40%(최대 3천 원)를 할인해주는 행사이다.
박물관 관람료 할인 혜택은 문화엔(N)티켓 누리집(www.culture.go.kr/ticket)과 응용프로그램에서 관람료를 결제시 가족 단위 관람을 고려해 계정ID 1개당 할인권 5매를 제공한다.
문화엔(N)티켓에는 전국 박물관 120여 곳이 등록돼 있으며, 참여하는 박물관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고, 소리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코로나19 관련 위험도가 낮은 시설로 분류돼 있지만, 이번 캠페인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각 박물관이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190만명이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은 예산(38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전국의 등록 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 추가로 신청(02-795-0959)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