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가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작품 공모에 총 1,205편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단편 영화 국제공모를 진행했고, 세계 71개국 1,1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6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에서는 영화(장편) 38편, 음악 41편, 웹툰 21편이 접수됐다.
올해 공모 분야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출품작 535편보다는 2배 이상 늘었다.
경기도는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 본선에 진출한 프로젝트 15개를 선정해 9월 1일 발표했으며, 이어 단편 영화 공모에 참여한 작품 중 20개 본선 진출작도 심사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9월 26일과 27일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본선 진출 단편 영화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 본선 피칭, 콘퍼런스와 제작 워크숍, AI 창작 멘토링 등이 예정됐다.
먼저 기조연설(키노트)로 ▲‘미디어의 다음 파괴적 혁신과 그 이후(The Next Disruption of MediaWhat Comes After)’라는 주제로 컨설턴트면서 미디어 비즈니스 저널 ‘The Mediator(더 메디에이터)’의 저자인 Doug Shapiro(더그 샤피로) ▲‘AGI 시대 현실과 미메시스’라는 주제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AI를 활용한 연출,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정창익 CJ ENM AI 스튜디오팀 감독이 참여한다.
전혀 새로운 AI 기술 기반 창작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AI 감독들의 멘토링도 진행한다. 다수의 AI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또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배준원 감독, 김영현 감독, 이재효 감독, 김미라 감독, 김민정 감독, 장권호 감독, 최재용 감독, 최현정 감독이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