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성길)이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노래무대 ‘오늘은 내가 가수다’를 처음 선보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에코팜테마파크에서 열린 화성송산포도축제장 한쪽에 음향시설과 노래방 기기 등을 갖춘 무대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노래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였다. 별도의 참가비나 특별한 자격도 필요하지 않았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신청하면 노래방 기기를 통해 원하는 노래를 선택하고 직접 마이크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120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노래 실력이 돋보이는 참가자부터 박자를 놓치는 참가자까지 무대에 오른 모습은 다양했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물론 평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자신이 없던 학생도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마이크를 잡았다.
아직 말이 서툰 아이가 자신의 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날 때마다 무대 주변에서는 박수가 나왔고, 가족과 친구들은 참가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응원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김과 수향미(쌀), 소정의 포도 등 선물이 전달됐다. 현장에는 만족도 게시판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스티커로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완전 좋아요!’ 문구가 적힌 곳에는 스티커가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는 기존 축제 프로그램과 달리 방문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축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김성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첫선을 보인 행사라 규모는 작았지만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 직접 노래를 부르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의미가 있었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늘은 내가 가수다’를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축제장 한쪽에서 소규모로 운영했지만, 향후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인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언론문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