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부영그룹, (舊)계성제지 부지 활용 협의

  • 등록 2023.12.10 16:13:49
크게보기

李 시장 “오산시와 부영그룹 적극협력위한 모멘텀 마련해 도시발전 최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가 지난 6일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舊)계성제지 부지 활용에 관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역세권 부지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향후 공동협력(MOU)을 협의하고, 주기적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계성제지 부지는 오산동 637번지 일원의 약 11만여㎡ 면적, 축구장 15개 정도 규모의 일반공업지역이었던 곳으로, 현재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장기간에 걸쳐 방치되면서 폐허로 남아있어 시민들로부터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오산역을 중심으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한 가운데 이날 만남도 해당 구상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

 

시는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오산역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추진 현황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 추진 현황 등 계성제지 부지 주변에서 추진되는 주요 SOC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계성제지 부지의 조속한 개발과 세교 2·3지구 개발사업이 병행된다면 도시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산시와 부영그룹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에 대해 공감한다”며 “앞으로 오산시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가며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봉석 기자 knsnews55@hanmail.net
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기탑뉴스 / 발행인 유미선 / 발행일 : 2015.10.27 / 제보광고문의 news@ggtopnews.com 연락처: 031-234-5683 /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두곡서길 48-8 등록번호 경기 아51329 / 등록년월일 2015.4.27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봉석 / 편집·본부장 박봉석Copyright ©2017.05 경기탑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