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외국인 주민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 등록 2025.07.14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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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12일 설운동에 위치한 에이레네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비자·법률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통역사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노무, 비자, 보험, 의료, 생활고충 등 외국인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군내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센터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파키스탄(영어 가능), 중국어 통역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상담 및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준별 한국어 교육 등의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가산면, 신북면 등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3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평소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 상담을 받고,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선 기자 knsnews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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