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는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평택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 및 최종 경진대회를 거쳐 평택시 대표 우수사례를 각 6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선정했다.
이번 평택시 혁신·협업 우수사례 선정 결과 혁신 분야에서는 ‘도서관에서 길을 찾다, 주부 재도약 프로젝트 다시 시작(안중도서관)’ 사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력 단절 주부들의 그림책 지도사 양성을 통해 강사로서의 취업 지원과 서부지역 인적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협업 분야에서는 평택시-한국서부발전-삼성전자 등 민관 협력으로 수도권 용수부족난 해소를 위해 선제적 자구책을 수립한 ‘용수부족난 해소를 위한 대체 수자원 개발(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특별대책 시행 △무장애숲길조성 △지방세 세무조사 전산화 등 여러 우수사례가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을 위한 혁신행정 구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전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